정용진 신세계 회장, 신입사원 만나 “고객제일 실현” 당부

시간 입력 2025-02-24 09:14:58 시간 수정 2025-02-24 09: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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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수료식에서 신입사원과 셀카를 찍는 모습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 인재를 만나 ‘고객제일’ 실천 전략을 공유했다.

24일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21일 도심 인재개발원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2025년 신입사원 수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올해 입사한 그룹 전 계열사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신입사원들이 준비한 프로젝트 발표를 지켜본 뒤 ‘1등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응원의 말과 함께 자신이 오랜 기간 강조해온 ‘인재 중심’ 경영 철학도 재확인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고객’이었다. 신입사원들은 2주간의 그룹 연수를 마무리하며 ‘1등 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마트, 백화점, 편의점, 카페, 복합쇼핑몰, 야구장 등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다양한 고객 접점 공간을 혁신하는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정 회장은 이날 공식 행사를 마치고 스스럼 없이 신입사원과 섞여 사진 촬용 요청에 사인을 해주는 등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정 회장은 “오늘 나온 아이디어 중 일부는 최근 임원진과 논의했던 주제와 정확히 일치했다”며 “그만큼 뛰어난 인재들이 그룹에 합류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고객의 불만 속에서 기회를 찾고, 기존의 틀을 깨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혁신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신세계그룹이 추구하는 ‘고객제일’ 가치의 변화도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친절이 고객제일의 핵심이었고, 20년 전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적정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이제는 AI 시대에 맞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경험을 고객보다 먼저 제시하는 것이 미래의 고객제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를 마친 신입사원은 계열사별 연수를 거치고 다음 달 현업에 배치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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