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대 건설사 평균연봉, 전년比 7.14% 감소
삼성물산, 사외이사 평균연봉 1억1400만원 수령
HDC현대산업개발, 평균 5766만원으로 가장 적어

삼성물산 사옥 전경.<사진제공=삼성물산>
지난해 대형 건설사 6곳의 사외이사의 평균급여는 약 700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줄였고, GS건설은 소폭 인상했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시가총액 500대 상장회사 중 이달 7일까지 주주총회소집공고를 공시한 기업 247곳을 대상으로 사외이사 평균 급여를 조사한 결과, 10대 건설사 중 상장된 6개 건설사 사외이사의 평균급여는 751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8090만원과 비교해 7.14% 줄어든 수치다.
조사 대상 건설사 6곳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 6개다. 평균급여는 사외이사의 보수 총액을 연평균 인원으로 나눠 계산했다. 다만 평균급여의 계산 기준이 기업‧연도별로 다르게 공시돼 개별 공시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우선 지난해 삼성물산 사외이사 5명의 1인 평균 급여는 1억1400만원으로 조사 건설사 중 가장 많았으며, 보수 총액도 5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전년 대비 사외이사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이기도 하다. 2023년 평균 급여가 1억462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2% 감소했다. 보수총액도 7억3100만원에서 22% 줄었다.
현대건설 사외이사 4명의 평균 급여는 8250만원으로 전년 8575만원 대비 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보수 총액도 3억4300만원에서 3억3000만원으로 3.8% 줄었다.
대우건설은 사외이사가 가장 많은 곳으로 6명의 사이외시가 지난해 평균 6200만원을 수령했다. 보수 총액은 3억7200만원으로 6개 건설사 중 삼성물산 다음으로 많았다. 2023년 5.8명의 사외이사가 평균 급여 6193만원을 수령한 것과 비교하면 평균 급여는 0.1% 늘었다.
DL이앤씨의 사외이사 3.8명의 평균 급여는 6109만원으로 2023년과 인원수 및 평균 급여가 동일하다.
GS건설은 사외이사 평균 급여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건설사다. 지난해 4명의 사외이사가 7350만원의 평균 급여를 받았다. 2023년 3.9명의 사외이사가 7295만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0.8% 늘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외이사 1인당 평균 급여와 보수총액이 가장 적은 곳이다. 지난해 3.3명의 사외이사가 총 1억9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으며, 1인당 평균 5766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2023년 4명의 사외이사가 평균 5750만원을 받은 것과 비교하면 0.3% 소폭 늘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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