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해외 첫 수출기 수명연장 사업 계약…930억원 규모  

시간 입력 2025-03-14 15:22:52 시간 수정 2025-03-14 15: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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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애프터 마켓 정조준…수출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인도네시아로 수출된 KT-1B.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3일 인도네시아 정부와 인도네시아 공군이 운용 중인 KT-1B 기본훈련기의 ‘기체 수명연장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6400만달러(약 930억원)다.

기체 수명연장 사업은 고객의 항공기 운용 분석 및 수명 해석을 통해 동체 및 주익 등을 보강하여 기체의 설계 수명을 목표 운영시간까지 연장한다. 고객이 운용했던 항공기를 분해, 점검하고 정확한 수명을 진단하는 내용까지 이번 사업 범위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으로 KT-1B 기체 수명은 기존 대비 약 150% 가량 대폭 상승하게 된다. KAI는 현재까지 전세계 총 224대의 국산 항공기 수출 계약을 이뤄낸 만큼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해 해외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향후 KT-1뿐만 아니라 T-50 계열, 수리온 등 국·내외 고객 운용 중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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