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팝업 매장 열고 철도 굿즈 전문가게 운영
철도 여객 수요 회복세…해외 페이 서비스 강화

이달 14일부터 운영중인 코레일유통의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 부산역점 <사진제공=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의 사업이 철도역사 내 편의점, 자판기 등 단순 상업에서 벗어나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코레일유통은 2023년부터 캐릭터 등 IP를 활용한 이색 팝업스토어를 수십차례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철도 굿즈 전문점을 오픈하며 철도 팬덤 기반의 수요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철도 역사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해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다.
20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전국 주요역에서는 40회 이상의 단기 팝업 스토어가 열렸다. 지난해에도 50회 이상 캐릭터 상품이나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팝업 매장이 운영됐다.
이달 7일에는 서울역에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안 트레인 메이츠 첫 매장을 오픈했다. 트레인 메이츠는 열차모형 조립 블록, 열쇠고리, 에코백, 스티커 등 다양한 철도 굿즈를 판매하는 가게다. 15일에는 부산역에 트레인 메이츠 2호점을 개점했다.
오는 4월 13일부터 개최되는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에 한국관 팝업스토어 운영사로 선정됐다. 코레일유통은 오사카 엑스포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혁신 제품과 전통 문화상품 등 한국문화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에는 큐알뱅크와 손을 잡고 현금 없이도 철도역 상업 시설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페이 결제수단을 도입했다. 외국인 이용객을 위한 조치였다.
올해 선임된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는 철도 공간의 가치 재창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 대표는 취임사에서 “코레일유통은 철도 역사 내 상업시설, 광고매체 운영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이라며 “디지털 광고매체와 다양한 고객 체험 콘텐츠를 통해 철도 공간의 가치를 재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유통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3093억원이다. 같은해 영업이익은 217%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엔데믹 이후 철도여객 수요가 다시 늘면서 코레일유통의 실적도 회복세를 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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