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라닷컴, 오는 5월 1일부터 쇼핑 서비스 종료
써봐야 안다 서비스, 4월 1일부터 포인트 결제 제한
아모레퍼시픽 관계자 “아모레몰 통해 편의성 강화”
아모레퍼시픽이 상반기 중 일부 서비스에 대한 축소 내지 종료 수순에 돌입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음에도, 고객 관리 효율화를 통한 내실 다지기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2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더마코스메틱(일반 화장품과 바르는 의약품 사이의 제품) 브랜드 에스트라는 오는 5월 1일부터 에스트라닷컴의 쇼핑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에스트라 라인 제품 구매는 향후 아모레몰과 올리브영에서 가능하다.
에스트라닷컴에서 이미 발행해 소지한 쿠폰이라도, 5월 1일 이후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정기 배송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에스트라 측의 개별 연락을 통해 서비스 중도 종료에 따른 보상 내용을 안내받을 예정이다. 다만 에스트라 공식 홈페이지와 의사 전용몰 서비스는 계속 운영된다.
이외에도 화장품 구매 전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인지 먼저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홈 테스팅 서비스 ‘써봐야 안다’는 오는 4월 1일부터 포인트 결제를 제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써봐야 안다’ 서비스를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였다. 아모레몰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180여 개 제품 중 고객이 사용하고 싶은 샘플 12개를 선택해, 2500원의 배송비를 지불할 경우 해당 샘플이 원하는 주소로 배송된다.
해당 서비스는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도 한 차례 서비스가 축소된 바 있다. 기존 아모레몰 아이디 당 월 1회 ‘써봐야 안다’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으나, 지난해 2월 3개월에 1회로 이용 가능 횟수가 제한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했지만, 사업 효율화를 꾀하는 동시에 포인트 제도 재단장을 통해 충성 고객 유지에 집중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률에 대해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관리 효율화를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아모레몰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4조2599억원, 24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4조213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 대비 각각 5.9%, 64% 증가한 액수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멤버십 ‘뷰티포인트’ 리뉴얼을 통해 기존 1년이었던 뷰티포인트 지급 주기를 6개월로 단축한데 이어 실적 구간 달성 시 즉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여기에 뷰티포인트 홈페이지를 새로 개설해, 다양한 경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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