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 프로필렌 분리타워 설치 완료

시간 입력 2025-03-27 09:08:05 시간 수정 2025-03-27 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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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로 높이 118m, 직경 8.5m, 무게 2370톤

크롤러 크레인으로 현장으로 이송된 프로필렌 분리타워를 들어 올리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최근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필렌 분리타워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를 완료한 타워는 프로필렌 생산에 사용되는 설비다. 높이 118m, 직경 8.5m, 무게 2370톤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약 50층 아파트 높이의 설비를 하역부두로부터 현장으로 이동한 후 TLS를 활용해 수직으로 세워 14시간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광역시 온산국가산업단지 약 88만㎡ 부지에 9조258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샤힌 전체 프로젝트의 주간사로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와 함께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패키지1을 수행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상징적인 초대형 설비를 안전하게 인양하고 성공적으로 설치할 수 있게돼 뿌듯하다”며 “투입 물량과 설비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지만 계획 대비 빠른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만큼 내년 6월 준공을 무사히 완료해 국내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샤힌 프로젝트는 2026년 상반기 준공 이후인 내년 하반기부터 에틸렌, 기초유분(프로필렌 77만톤, 부타디엔 20만톤, 벤젠 28만톤 포함), 폴리에틸렌(LLDPE 88만톤, HDPE 44만톤) 등을 생산하는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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