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진 SK스퀘어 사장 “티빙·웨이브 합병 공정위 심사 중”

시간 입력 2025-03-27 17:27:07 시간 수정 2025-03-27 17:34:53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절차상 문제 없어…빠른 진행 위해 최선”
웨이브 신임 대표에 이헌 SK스퀘어 CIO 선임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이 7일 을지로 SK스퀘어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회사 비전을 밝히고 있다. <출처=SK스퀘어>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이 7일 을지로 SK스퀘어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회사 비전을 밝히고 있다. <출처=SK스퀘어>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이 27일 “티빙과 웨이브 합병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임원 겸임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이며, 절차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스퀘어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사장은 “합병에 관한 부분은 양사 모든 주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원만한 주주 간 논의를 통해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빠르게 (합병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K스퀘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1대 주주이며, 티빙의 최대 주주는 CJ ENM이다. 양사는 웨이브에 총 250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를 단행하며 티빙과 웨이브 간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통합 OTT 시장 점유율은 32~35% 수준에 달해 넷플릭스(38~40%)와 대등한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티빙 지분 약 13%를 보유한 KT스튜디오지니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아 합병 논의가 잠시 멈춰선 상태다.

한편, 콘텐츠웨이브는 전날 이사회에서 이헌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대표는 웨이브·티빙 합병, 글로벌 OTT 시장 확대 등 주요 현안 관련 주주사들과 긴밀히 협의하며 조직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동일 기자 / same91@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