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성 기아 사장 “관세 유연 대응…HMGMA 생산 40%는 기아차”

시간 입력 2025-04-03 14:40:31 시간 수정 2025-04-03 14: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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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반부터 HMGMA서 車 생산 기대

기아 송호성 사장이 ‘2025 서울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PV5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기아>

송호성 기아 사장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 데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기아의 장점은 가장 유연하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내부적으로 방향 설정이 나오면 어떻게 신속하게 대응할 건지, 어떻게 잘 극복해 나갈 것인지 연구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발표된 한국에 대한 25% 상호관세율이 추가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기아는 지난달부터 공식 가동 중인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통해 관세에 대응할 계획이다. HMGMA는 연산 30만대 규모로 향후 50만대로 증설될 예정이다.

송 사장은 “HMGMA에서 생산되는 차의 40%는 기아 차량이 될 것”이라며 “내년 중반부터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EV6와 EV9은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스만의 미국 진출 계획과 관련해 송 사장은 “타스만은 원래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 시장의 픽업 시장에 들어가려고 개발한 차”라며 “미국 시장의 픽업 트럭은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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