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지는 공기청정기 경쟁…코웨이, 상표출원까지

시간 입력 2025-04-03 17:45:00 시간 수정 2025-04-03 17: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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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공기청정기 기술 관련 상표 ‘HYPER VORTEX’ 출원
지난 2월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에 이어 라인업 확장 해석
경동나비엔·LG전자, 봄맞이 공기청정기 구독·신제품 출시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2. <자료 제공=코웨이>

코웨이가 최근 공기청정기 기술 관련 새 상표를 출원했다. 공기청정기가 필수재로 자리매김하면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특허정보검색 서비스 키프리스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 3월 11일 ‘HYPER VORTEX’를 상표로 출원했다. 이 상표의 지정상품은 ‘가구 형태의 공기청정기’, ‘가정용 공기정화기’, ‘가정용 공기청정기용 필터’, ‘전기식 공기정화기’ 등 공기청정기 관련 제품군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상표 출원에 대해 “제품 개발 시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상표를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러 상표권을 출원하고 있다”라며 “해당 건 역시 공기청정기 기술 관련 상표권 선점을 위한 출원이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 2월에도 신제품 ‘노블 공기청정기2’를 출시한 바 있다. 코웨이 측에 따르면 노블 공기청정기2는 필터 기술력 등으로 인해 제품 크기를 줄이고, 청정 성능을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된 노블 공기청정기2는 133㎡의 넓은 공간까지 관리 가능하다. 또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적용, 오염도를 감지해 작동하는 자동모드와 사용자 생활 패턴에 맞춰 선택 가능한 스페셜 모드를 탑재했다.

당시 코웨이 관계자는 “다양해지고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황과 용도에 따라 최적의 맞춤 청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최근 가전업체는 포화된 가전 시장에서 성장 동력으로 공기청정기를 낙점했다. 공기청정기가 필수재로 자리 잡았고, 제품이 소형화되면서 각 방에 하나씩 비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에 업계에서도 황사철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일 ‘3D에어후드’와 ‘환기청정기’,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에 대한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중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제공하는‘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다. 공기청정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정화하면서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외부의 공기를 걸러 실내로 공급한다. 구독 기간(3~6년)에 따라 월 3만원대 구독료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반려묘 가정을 겨냥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지난 3월 20일 반려묘용 좌석을 결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부착한 공기청정기 ‘에어로스피커’를 출시했다.

교원 웰스 역시 지난 2월 공기청정기 신제품 ‘에어가든 Lite’ 2종(24평형, 26평형)을 출시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최근 호흡기 질환과 황사, 미세먼지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공기청정기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 2021년 96억 달러(한화 14조505억원)에서 오는 2026년 141억달러(한화 20조6367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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