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반도체 수혜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중대형 구성에 4~5인 가구도 거뜬

시간 입력 2025-04-11 10:49:08 시간 수정 2025-04-11 1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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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 27층, 7개동, 660가구…전용 84㎡ 394, 109㎡ 234가구
전 평형대에 팬트리 제공…넉넉한 수납공간·발코니·드레스룸 관심
“남사지구 벗어나면 아무것도 없어…대중교통 불편해 차량 필수”

10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박수연 기자>

10일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위치한 사업장과는 차량으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은 견본주택 방문객들을 위해 현장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오픈 첫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50대 여성은 “위치가 어딘지 입지는 어떤지 직접 가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데, 셔틀버스를 운행하니 현장에도 직접 다녀와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경기도 용신시 처인구 남사(아곡)지구 7블록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는 84㎡ 394가구, 109㎡ 234가구, 134㎡ 26가구, 150㎡P 5가구, 180㎡P 1가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주력상품이며, 중형 타입과 펜트하우스가 포함된 대형 타입이 포함돼 있다. 대형평수가 많다보니 4~5인 가족이 살 집을 보러 온 방문객들도 많이 보였다.

40대 한 방문객은 “전용 109㎡ 타입 유닛을 보기 위해 왔다”며 “자녀가 셋인데, 요즘은 방이 4개 이상인 대형 평수가 많이 나오지 않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전용면적 84㎡A·109㎡A·109㎡B(위부터) 타입의 유닛을 관람하고 있다.<사진=박수연 기자>

견본주택 내부에는 전용 84㎡A와 109㎡A·B타입 등 3개 유닛이 전시돼 있었다. 층고는 2.3m이며 우물천장은 2.4m다.

전용 84㎡A는 방3개와 알파룸,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등으로 조성돼 있다. 유상옵션 2를 적용하면 주방 옆에 마련된 알파룸을 주방팬트리로 바꿀 수 있다. 이 경우 복도 팬트리도 함께 조성된다.

전용 109㎡A와 B는 현관에서 들어서자마자 건식 세면대가 있어 외출 후 곧바로 손을 씻을 수 있다. 또 현관 팬트리와 복도 팬트리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전용 109㎡A는 판상형 구조로 침실 4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 침실 하나는 안방 안에 조성돼 있다. 부부의 취미공간, 서재 등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일부 방문객들은 불편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50대 남성 방문객은 “안방 안에 또 방이 있으니 안방도 좁아보이고 안에 들어가 있는 방도 좁아 보인다”며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용 109㎡B 타입은 타워형 구조다. 안방과 별개로 침실 3개가 일자로 놓여 있으며 유상옵션 적용 시, 침실 2개를 하나로 합칠 수 있다. 침실 3개 중 하나는 드레스룸이 별도로 조성돼 있다.

60대 여성 방문객은 “요즘 아파트들은 주방 옆 발코니가 작아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자로 놓기도 어려운데, 이곳은 발코니가 넓어서 좋다”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놓고도 손빨래를 할 공간까지 확보된다”고 말했다.

10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지구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사진=박수연 기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들어서는 남사지구 일대는 ‘반도체 특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삼성이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착공 시점은 내년 12월이다.

분양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 단지가 조성되면 약 160만명의 고용창출과 인구 유입이 이뤄질 전망이기 때문에 반도체 산단 수요가 분명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인근에는 남곡초·처인초·한숲중·처인중·처인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들어서는 남사지구를 제외한 인근 인프라는 부족하다. 또 인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레미콘 차량 이동이 잦다.

30대 부부는 “단지가 들어서는 남사지구 내에는 식당부터 카페, 마트, 도서관, 학교 등 인프라가 충분하다”면서도 “다만 아직까지는 남사지구를 벗어나는 순간 아무것도 없고 대중교통이 불편해 서울까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가 필수”라고 말했다.

직장이 판교라고 밝힌 40대 남성은 “판교까지 이동하는 광역버스가 있어서 출퇴근도 문제 없고 새로 지은 도서관, 체육센터 등이 조성돼 있어 좋다”면서도 “다만 대형병원 등 인프라가 부족해 아이가 아플 때 차량이 없으면 곤란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분양가는 전용 84㎡ 5억4690만~5억9310만원, 109㎡ 6억8210만~7억4530만원, 132㎡ 7억8690만~8억4980만원, 150㎡ 13억1380만~13억1460만원, 182㎡ 15억9490만원 등으로 형성돼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다음달 7~9일 사흘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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