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재개발‧재건축 총 4.7조원 수주…역대 최대 규모
지난해 도정사업 수주액 3.6조원…올해 목표치 전년比 37%↑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들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고삐를 죄면서 수주 목표액 5조원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2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들어 총 4조7505억원의 수주고를 쌓았다.
이는 지난 2006년 3조6556억원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쁜만 아니라 4개월 만에 지난해 수주액 3조6398억원을 뛰어 넘은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몇년 간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실제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도시정비사업 실적은 2021년 9117억원, 2022년 1조8668억원, 2023년 2조951억원, 지난해 3조6398억원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수주 목표를 5조원으로 잡고 도시정비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다. 그 결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1월 현대건설과 치열한 접전 끝에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며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한남4구역은 공사비 1조5695억원으로 올해들어 삼성물산이 따낸 도시정비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크다.
2월 22일에는 송파구 방이동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4544억원)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어 3월에는 방화6구역 재건축(2416억원)과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2595억원) 사업 등을 수주했다. 이달 들어서는 서초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1조310억원)와 성북구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1조1945억원) 사업까지 수주했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총 6개 사업지에서 4조7505억원의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목표치의 95.01%를 넉달 만에 달성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목표를 조기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물산은 향후 압구정2구역 재건축 입찰을 준비 중이다. 압구정2구역은 1982년 지어진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9‧10‧11차를 최고 25층, 아파트 2571가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만 2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압구정2구역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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