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리니지 시리즈 잇는 엔씨 야심작 주목
장기 개발, ‘붉은사막’, 차세대 오픈월드 액션 기대
넷마블, ‘더 레드’ 등 대형 신작으로 MMORPG 존재감↑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로 콘솔‧PC 본격 도전

2025년 하반기, 국내 게임업계에서 MMORPG 대작들이 줄줄이 출격을 예고했다. <출처=각 사>
올 하반기, 국내 게임업체들이 오랜 기간 공들여 준비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들을 잇따라 선보인다. 그 중심에는 기대작인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와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등이 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공개될 MMORPG 장르의 신작들이 모바일과 콘솔, PC를 넘나드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대거 출시될 전망이다.
특히 각 게임이 선보일 새로운 세계관, 기술력, 그리고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이 맞물리며 경쟁 구도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를 비롯해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넥슨 등 주요 게임사들이 다수의 MMORPG 출시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를 앞세워 ‘리니지’ 시리즈로 입증한 글로벌 MMORPG 강자의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출처=엔씨>
우선, 엔씨소프트는 MMORPG 최고 기대작 ‘아이온2’를 앞세워 ‘리니지’ 시리즈로 입증한 글로벌 MMORPG 강자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아이온2’는 ‘리니지2M’의 개발을 맡았던 백승욱 CBO 산하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원작의 핵심 시스템인 '비행 시스템'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고, 확장된 세계관, 향상된 그래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병무 엔씨 대표는 최근 “신작 ‘아이온2’는 올해 중 한국과 대만 시장에 먼저 출시한 후 크게 시차가 나지 않는 시일 내에 서구권 시장에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펄어비스는 오랜 기간 자체 개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 온 ‘붉은사막’을 연내 출시한다. <출처=펄어비스>
또한 펄어비스는 오랜 기간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한 ‘붉은사막’으로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오픈월드 기반 액션 어드벤처 장르와 MMORPG의 경계를 허문 이 작품은 사실적인 그래픽과 시네마틱한 연출이 특징이다. 올 연말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이미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넷마블도 ‘더 레드: 피의 계승자’와 ‘프로젝트 SOL’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MMORPG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 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권영식 넷마블 전 대표가 수장을 맡고 있는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에서 개발 중인 ‘더 레드: 피의 계승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으로 기존 넷마블 MMORPG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PC‧콘솔 플랫폼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4분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출처=카카오게임즈>
이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PC‧콘솔 플랫폼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소울라이크가 연상되는 묵직한 액션과 ‘시간’ 조작을 활용한 전투가 대표적 특징으로, 다크 판타지 기반의 독창적 세계관과 강렬한 비주얼의 몬스터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베일에 싸인 ‘프로젝트 Q’ 또한 연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도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게임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를 개발 중이다. 기존 2D 횡스크롤을 현대적인 비주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카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의 ‘이클립스’, 컴투스의 ‘더 스타라이트’ 등도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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