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페루서 K2 전차 전시…“중남미 시장 정조준”

시간 입력 2025-04-25 09:09:52 시간 수정 2025-04-25 09: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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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핵심 방산 전시회…차륜형지휘소용차량 실물도 첫 선

K2 전차 실물이 2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SITDEF 현대로템 전시관에 서있다.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24일(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Lima)에서 열리는 ‘제 10회 국제 국방 및 재난 방지 기술 전시회(SITDEF)’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SITDEF는 2007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남미 지역 핵심 방산 전시회로 페루 국방부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과 발테르 아스투디요 페루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페루 정부, 국방계 주요 인사에게 K2 전차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등 주력 제품과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SHERPA)’ 등 미래전투체계 비전을 제시한다. 또 페루 국방부 장관, 육군 총사령관 등 국방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보는 가운데 K2 전차 기동, 자세제어, 포탑제어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K2 전차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실물을 중남미 지역에 처음 선보인다. K2 전차는 독자기술로 개발된 우리 군의 주력 전차로, 첨단 전투 성능과 기동성, 화력 등에서 세계적인 전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기술력이 집약된 4세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와 ‘인 휠 모터(In-Wheel Motor)’도 전시한다. HR-셰르파는 6륜 전기구동 체계를 갖췄으며 국내 최초로 각각의 바퀴에 인 휠 모터가 장착돼 각각의 바퀴가 독립적인 구동력을 발휘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페루 육군 현대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중남미 시장에서 K-방산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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