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1453가구 ‘시티오씨엘 7단지, 전용 84㎡가 6억원대…수요자 관심 집중

시간 입력 2025-04-25 17:45:00 시간 수정 2025-04-25 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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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7㎡ 조성…2028년 11월 입주
7단지 3.3㎡당 1824만원…지난해 분양한 6단지 보다 29만원 높아

25일 인천 미추홀구 일대 시티오씨엘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박수연 기자>

“최근 인천에서 분양되는 30평대 아파트가 8억원을 넘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분양가가 합리적이라 좋다.” (40대 여성, 미추홀구 거주)

25일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시티오씨엘 7단지’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오픈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견본주택 주차장은 오전부터 만차를 이뤘고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다. 견본주택 공간 자체가 넓게 조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에 마련된 유닛에는 방문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시티오씨엘은 HDC현대산업개발(주간사)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짓는 단지다. 총 9개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9개 단지가 다 지어지면 약 1만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된다.

현재 1·3·4단지의 입주가 완료된 상태이며, 6단지는 지난해 9월 분양을 끝냈다. 6단지는 분양 시작 열흘 만에 완판되는 성적을 거둔바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7㎡, 아파트 14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로는 59㎡ 152가구, 75㎡ 73가구, 84㎡ 1021가구, 102㎡ 158가구, 110㎡ 47가구, 137㎡(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시티오씨엘 7단지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며 입주시기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25일 인천 미추홀구 일대 시티오씨엘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견본주택 내 마련된 유닛을 둘러보고 있다. 위부터 전용 59㎡, 84㎡A, 102㎡B 타입.<사진=박수연 기자>

견본주택 내부에는 단지 모형도를 비롯해 다른 단지들과의 거리, 입지 등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360도 둘러볼 수 있는 ‘단지 어라운드뷰’ 관람 공간이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전용 59㎡와 84㎡A, 102㎡B 타입의 유닛이 마련돼 있었다. 전 층고는 2.3m이며 우물천장은 2.4m다. 전용 59㎡는 2베이타워형 구조로, 방 3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분양한 시티오씨엘 6단지와 달리 드레스룸 확장이 무상이며, 조명의 밝기와 색의 온도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전용 59㎡ 타입을 둘러본 모녀 방문객은 “59㎡ 타입은 드레스룸이 없거나 있어도 아주 좁은데, 무상으로 확장까지 해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전용 84㎡A 타입은 주방통합형 옵션을 통해 주방·복도팬트리를 한번에 설치할 수 있다. 현관팬트리는 기본 적용된다. 시티오씨엘 6단지와 다른 점은 작은 침실 2개를 합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작은 침실에도 드레스룸이 조성된다.

전용 102㎡B 타입은 포베이판상형 구조로, 침실 3개, 알파룸 2개, 주방, 거실 등으로 조성돼 있다. 알파룸 2개 중 하나는 유상옵션을 통해 주방을 확장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복도·주방팬트리, 홈바가 조성된다. 나머지 알파룸은 안방 내 조성돼 있다.

25일 인천 미추홀구 일대 시티오씨엘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전용면적별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박수연 기자>

시티오씨엘 7단지 인근에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개통 예정이다. 단지와는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져 있다.

시티오씨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24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 4억1650만~4억5500만원, 75㎡ 5억4670만~5억8290만원, 84㎡ 5억7990만~6억5760만원, 102㎡ 7억3410만~8억210만원, 110㎡ 8억190만~8억7620만원, 137㎡ 12억943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시티오씨엘 6단지 3.3㎡당 분양가가 1795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분양가는 소폭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은 분양가가 저렴한 점과 1군 건설사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는 점을 메리트로 꼽았다.

미추홀구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40대 여성 방문객은 “친구가 길 건너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을 분양 받았는데 길 하나 차이를 두고 분양가가 1억원 가까이 차이 난다”며 “최근 인천에서도 신축 30평대 아파트들이 8억원을 넘어가는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에 대한 부담은 적다”고 말했다.

남동구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부부는 “아직은 단지 인근 인프라가 모두 조성되지 않았지만, 1군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이고 1만 가구가 넘는 규모로 조성되니 입주할 때가 되면 상권이 더 개발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오씨엘 7단지는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23~27일까지 진행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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