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DL그룹 회장, 건설 현장 ‘안전경영’ 고삐

시간 입력 2025-04-28 16:02:09 시간 수정 2025-04-28 1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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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안전신문고 활성화 캠페인
DL건설 ‘위험공종 안전 실명제’ 시행

DL이앤씨 현장 안전관리자가 근로자에게 안전신문고 활성화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DL이앤씨>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경영에 고삐를 죄고 있다. 

DL이앤씨와 DL건설은 4월 한달간 근로자 안전신문고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근로자들이 현장의 위험요소 등을 제보하거나 개선점을 건의할 수 있는 제도로 2020년부터 도입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활성화 캠페인 및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근로자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 활동에 참여한 근로자에게 현금처럼 결제 가능한 포인트를 기존 대비 2배로 지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DL이앤씨 안전신문고 활동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기존 대비 2배인 하루 최대 1만 ‘D-세이프코인’을 적립할 수 있다. D-세이프코인은 안전 관련 신고를 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한 현장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포인트다.

안전신문고 도입 이후 2023년 대비 지난해 근로자들의 작업중지권 및 위험신고 건수는 약 645% 증가했으며, 산업재해는 약 30% 감소했다.

DL건설은 전사적인 차원에서 건설현장 추락사고 에방 대책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4월부터 ‘위험공종 안전 실명제’를 도입했다.

‘위험공종 안전 실명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의 추락사고 예방 정책 일환으로, 시공사의 현장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제도다.

DL건설은 위 제도를 전 현장에서 즉시 시행했으며, 다음달부터는 현장 필드 점검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2분기부터는 분기제도 평가 항목으로 적용한다.

해당 실명제에 따라 2m 이상 고소작업, 1.5m 이상의 굴착 및 가설공사, 철골 구조물 공사, 2m 이상 외부 도장공사, 승강기 설치공사 등 위험공종 작업 구간에는 반드시 실명제 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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