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 10년 만의 리더십 교체… 조영기 게임산업협회장 “연결‧소통‧협력 통해 발전 꾀하겠다”

시간 입력 2025-04-29 16:51:13 시간 수정 2025-04-29 16: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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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MES, 29일 오후 코엑스에서 신임 협회장 취임 기자간담회
지난 2월 선출, 4월 10일 임기 시작…2027년까지 2년 임기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지속적 발전 위해 최선의 노력할 것”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신임 협회장이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이예림 기자>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 신임 회장이 게임을 더욱 큰 종합예술로 성장시키기 위한 ▲연결 ▲소통 ▲협력의 가치를 강조하며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조영기 신임 회장은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함께 전했다.

조 회장은 “오랜 시간 협회를 이끌어주신 전임 강신철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강 회장님께서는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지스타’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한국 게임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도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으로 게임산업 발전에 공헌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신뢰와 기대를 안고 협회장으로 취임했다”며 “설렘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진정성을 갖고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 회장은 향후 협회를 이끌어나갈  3가지 키워드도 제시했다.

첫째는 ‘연결’이다. 조 회장은 “인재와 기업, 글로벌 파트너사 간 연결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 선순환적인 건전한 생태계를 구축하며, 국내 게임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가는데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둘째는 ‘소통’이다.  그는 “회원사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공통의 이슈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게임 이용자 및 유관 단체와 소통을 강화하여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스타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셋째는 ‘협력’이다. 조 회장은 “앞으로도 정부기관과 국회를 비롯해 언론, 학계, 법조계, 협단체 등과 보다 적극적인 협력 구조를 만들어 게임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게임 산업의 지속 성장에 필요한 진흥 방안을 발굴하고 제안하여 실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신임 협회장이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이예림 기자>

또한 조 회장은 “게임 산업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인식 확산 등 도움을 통해, 개인적인 목표로는 올해 10개의 회원사를 늘리고 싶다”며 “잘할 때까지 (연임도) 계속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내 게임산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와 관련해 “질병 코드 도입 및 수출 세제 지원 인센티브 등에 대해서는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좋겠다”며 “질병코드가 도입되면 게임은 진흥 대상이 아닌 관리와 규제 대상이 되고, 게임산업의 위축을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조 회장은 “주52시간제와 관련해 게임 산업 개발 직군들에 대해서는 ‘유연근무제’를 확대하는 방안(ex..재량근무제, 탄력근무제)을 고려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협회는 게임 산업에 대한 근무환경이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제안하고 있다”며 “채용형 인턴십이나 ‘저작권’ 등 산업 내 문제에 대해 국회나 정부 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신임 회장이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예림 기자>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직무 및 산업에 대한 경험을 오랜 기간 쌓아왔다”며 “이러한 자산을 충분히 활용해 협회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막중한 역할을 믿고 맡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신임 회장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후 2007년부터 CJ인터넷에 입사해 CJIG(CJ인터넷게임즈) 대표, CJ E&M 게임사업부문(넷마블)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부문을 성장시키며 국내 1위 모바일 게임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20일 제21차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지난 10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해 2027년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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