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단독 쇼핑 콘텐츠로 멀티채널 전략 강화

시간 입력 2025-04-30 10:46:55 시간 수정 2025-04-30 10: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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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쇼호스트들이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진이 개발한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 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타깃 채널에 맞는 단독 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급자의 역할을 확대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이며 시너지를 내는 ‘원 소싱 멀티채널(OSMC, One Sourcing Multi Channel)’ 방식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이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접점이 확대됨에 따라 상품별로 특성에 걸맞은 채널에서 선보이고 있다.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건강과 주거 등 시니어 고객에 특화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단독 쇼핑 콘텐츠를 통해 TV와 모바일,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시너지를 내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롯데홈쇼핑은 전략 브랜드 육성과 공급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영업, 마케팅, 홍보, SNS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전담조직 ‘OSMC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TV, 모바일, SNS 등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채널에 입점했을 때 높은 시너지가 예상되는 브랜드를 ‘OSMC 브랜드’로 선정한다.

방송 한 달 전부터 해당 상품들의 특징을 분석해 멀티채널 입점 전략을 구상하고 채널별 최적의 마케팅을 제안·실행하는 브랜드 마케터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모바일 채널에서 해외 현지에서 송출하는 이색 라이브커머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의 식품·리빙), 미국의 패션·잡화, 뉴질랜드의 건강기능식품 등 국내 인지도는 높으나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국가별 베스트셀러 상품을 발굴해 선보인다.

중·장년층 고객은 번역, 통관 등의 문제로 해외 직구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방송 중 실시간 소통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뉴질랜드에서 ‘마누카 벌꿀’, ‘초록입홍합 오일’ 등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SNS 채널에서 50대 모델 룩북, 전원주택 집들이, 저속노화 식단 등 중장년층 대상 콘텐츠를 확대 중이다. TV홈쇼핑 핵심 고객층인 50, 60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시니어 마케팅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달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는 건강관리 팁부터 스트레칭, 운동법 등을 소개하는 ‘1분 건강’을 론칭했다. 앞서 2월 전원생활을 꿈꾸는 50, 60대 시청자 수요를 반영한 리빙 프로그램 ‘우리집 집들이’를 론칭했다.

향후 SNS에서 생활정보를 탐색하는 중장년층 시청자 수요를 반영해 식품, 주거, 건강 등 재미와 정보를 모두 갖춘 커머스형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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