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자료 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1분기 매출(연결 기준) 1조1648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영업이익은 55.2%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에 따르면 해당 회사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동시에 증가했다.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서구권의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중화권도 사업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려,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 MBS(멀티브랜드샵)와 온라인 채널의 판매 호조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주요 제품의 글로벌 캠페인 전개와 다양한 혁신 신제품 출시를 통해 MBS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선전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국내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7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494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 매출은 서구권에서 주요 브랜드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4730억원을 기록했다. 미주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기타 아시아 지역의 매출 성장과 함께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 중화권 흑자 전환 등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도 120.5% 증가한 69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들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고객 소통 강화에 집중했다. 이니스프리의 매출은 국내 오프라인 로드숍 축소와 면세 매출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4% 하락한 52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마케팅 비용과 기타 판매관리비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47억원을 기록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매출은 상품 카테고리 다변화와 프로페셔널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19억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상품 라인업 확대와 오프라인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Grow Together’의 경영 방침에 따라 ‘브랜드 가치 제고’, ‘글로벌 리밸런싱,’ ‘고객 중심 경영’의 경영전략을 추진 중이다. 우선 각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분명하게 하는 브랜드 코어 강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고객 공감 콘텐츠 개발과 엔진 상품 강화를 통해 더 높은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지형 재편도 추진한다. 새롭게 설정된 집중 성장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시도해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 중심 경영을 발전시키고자 새로운 고객 관리(CRM) 프로그램 실행, 고객 중심의 사업 체질 변화 등을 추진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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