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결국 2차 ‘상장폐지’…“신뢰성·보안 기준 부적합”

시간 입력 2025-05-02 15:25:38 시간 수정 2025-05-02 15: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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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오전 3시부터 거래 중지
위메이드 “글로벌 거래소 상장 추진”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국내 거래소에서 두 번째로 거래지원 중지(상장폐지)됐다.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3월과 4월 두 차례 위믹스에 대한 거래유의종목 지정을 연장하며 거래 지원 여부를 논의해왔으나, 사태의 심각성이 크다고 보고 약 두 달만에 상폐 결정을 내렸다.

DAXA에 참여하고 있는 빗썸은 2일 공지를 통해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위믹스(WEMIX)를 상장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DAXA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5개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의체로, 이같은 결정은 현재 위믹스가 상장된 빗썸을 포함해 코인원·코빗·고팍스에 모두 적용된다.

DAXA는 “거래유의 지정 사유에 대한 재단의 소명 자료만으로는 거래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발행 주체의 신뢰성, 보안 등과 관련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 거래는 오는 6월 2일 오전 3시부터 중지되며, 7월 2일부터는 출금 지원도 종료된다.

DAXA의 결정에 따라 위메이드가 그간 핵심 사업으로 삼아왔던 위믹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도 타격이 예상된다.

위메이드 측은 “위믹스 및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거래소 추가 상장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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