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에 진심”…이재용, 지난해 10억원 등 4년 연속 호암재단에 기부

시간 입력 2025-05-09 18:07:22 시간 수정 2025-05-09 18:07:22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지난해 개인 자격 기부는 이 회장 유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호암재단에 고액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호암재단은 지난해 재무제표와 기부금 모집 및 지출 내용, 출연자 등을 공시했다.

지난해 호암재단의 총 기부금은 60억원이었다. 이 중 10억원은 이 회장이 낸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이 기부한 것은 이 회장이 유일하다.

이 회장은 2021년 호암재단에 개인 자격으로 4억원을 기탁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2억원을 낸 바 있다. 지난해에도 10억원을 쾌척한 이 회장은 4년째 기부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호암재단은 지난 1997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湖巖) 이병철 창업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된 공익 법인이다. 호암상 운영, 학술 및 연구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