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ENP, 영종도 용유해변 ‘반려해변’으로 입양

시간 입력 2025-05-15 09:36:09 시간 수정 2025-05-15 09: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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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40명, 용유해변서 해양 쓰레기 수거

코오롱ENP가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코오롱ENP>

코오롱ENP가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코오롱ENP는 임직원 40명과 첫 공식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해양 환경 보전 프로그램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하고 정기적인 정화 및 생태 보호 활동을 펼치는 제도다.

코오롱ENP는 앞서 지난해 용유해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자발적인 정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전국 반려해변 운영사무국 ‘이타서울’에 따르면 코오롱ENP가 2024년에 수거한 해양 쓰레기는 총 854kg에 달한다.

김영범 대표이사는 “반려해변 입양은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해양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책임 있는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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