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KF-21 양산기 최종 조립 착수…내년 하반기 1호기 납품

시간 입력 2025-05-20 15:00:39 시간 수정 2025-05-20 15: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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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개발 600여개 국내 업체 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일 KF-21 한국형 전투기 최초양산 1호기의 최종 조립 단계 착수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일 KF-21 한국형 전투기 최초양산 1호기의 최종 조립 단계 착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 KAI 본사 고정익동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차재병 KAI 고정익사업부문장과 정규헌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국내 항공 협력업체 등 주요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25일 방사청과 KF-21 최초 양산계약 체결 직후 전방동체 및 주익, 중앙동체와 미익 등을 개별 생산하여 동체별 결합을 완료한데 이어 최종 조립 단계에 착수하면서 조만간 양산기의 본격적인 지상 및 비행시험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KF-21 체계 개발사업 공군의 장기운영 전투기인 F-4와 F-5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운영개념에 부합한 첨단 전투기를 개발해 대한민국의 자주국방 실현을 위한 건국 이래 최대 개발사업이다.

사업은 개발주관기업인 KAI와 사업주관인 방위사업청, 국방부와 합참,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주요 기관과 학계, 중소협력업체 등 산학연이 원팀을 이뤄 안정적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협력업체는 600여개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산화율 65%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파급 효과를 기반으로 항공산업이 국가 주력 미래산업으로 자리 잡고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개발기간은 10년 6개월로 2026년 하반기 양산 1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한국 공군에 전력화할 예정이다.

KF-21 양산사업으로 독자적인 성능개량은 물론 원활한 후속군수지원을 통해 항공기 가동율 향상 등 국가 항공전력 강화는 물론 운 영유지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재병 KAI 부사장은 “빈틈없고 완벽한 공정으로 적기 납품을 위해 전 구성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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