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항만공장에서 클링커 제품을 실은 수출용 선박이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한라시멘트>
한라시멘트가 수출 확대를 통해 내수 침체를 극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 한라시멘트는 중남미 시장을 최대 전략 수출 지역으로 수년간 공을 들여 시장을 개척해 왔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라시멘트의 수출은 90% 이상이 페루나 칠레와 같은 중남미 시장에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국내 시멘트 내수 수요가 예상보다 더 가파른 폭으로 급감하면서 기존 시장인 중남미 외에도 아프리카 대륙의 카메룬과 기니까지 판로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한라시멘트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43만3000톤, 10개 항차의 수출을 이행하며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한라시멘트의 상반기 수출 물량은 13만4000톤이다.
이훈범 한라시멘트 회장은 하반기에도 내수시장의 침체에 정면 대응해 생산량을 최대한 유지하고 해외바이어들의 신뢰를 기반으로 수출 증대를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는 방침이다.
한라시멘트 관계자는 “내수경기의 침체로 시멘트 시장도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수출 활로를 확대해 위기에 대응하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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