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1년 새 자산 20% 상승…렌탈 호조에 금융리스채권 증가

시간 입력 2025-06-02 07:00:00 시간 수정 2025-06-04 09: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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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기준 자산총게 6조145억원…전년 대비 1조원 이상 증가
금융리스채권, 가장 높은 폭 증가…정수기, 렌탈 사업 40% 주도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 전경. <자료제공=코웨이>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 전경. <자료제공=코웨이>

코웨이의 자산이 1년새 1조원 이상 증가했다. 렌탈 사업 순항으로 인한 금융리스채권 상승이 자산 증식을 주도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의 올해 1분기 말 자산 총계는 6조14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말 4조9780억원과 비교해 20.8%(1조365억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유동자산은 지난해 1분기 말 1조6202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조8521억원으로 1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유동자산은 3조3578억원에서 4조1622억원으로 대비 23.95% 증가했다. 유동자산이란 1년 이내에 현금으로 전환 가능한 자산을 의미하며, 비유동자산은 1년 이상 기업 내 체류가 예상되는 자산이다.

코웨이의 자산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항목은 유동자산 내 금융리스채권이다. 금융리스채권이란 리스 재산인 기계, 설비 등의 기타 재산을 공급자로부터 대여받을 수 있도록 하는 채권을 뜻한다. 

코웨이의 경우 가전 렌탈 사업이 이에 해당한다. 또 렌탈 기간이 3년 이하인 서비스의 경우 운용리스채권으로 산정되지만 렌탈 기간이 5년 이상인 경우 금융 리스채권으로 산정된다.

올해 1분기 말 코웨이의 금융리스채권은 1조172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말 8661억1464만원 대비 35.4% 증가했다. 

또 비유동자산에 포함된 장기금융리스채권은 올해 1분기 말 2조649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말 1조9483억원 대비 35.97% 늘었다.

현재 국내와 해외법인의 렌탈 계정을 합산한 전체 렌탈 계정 수는 1분기 기준 1058만 계정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한 수치다. 이 중 국내 계정은 682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다. 해외법인에 속한 계정은 376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상승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렌탈 사업의 40% 가량을 정수기가 차지하고 있다”라며 “말레이시아에서 에어컨 렌탈 사업도 전개하는 등 해외 고객들 사이에서도 렌탈 수요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코웨이는 최근 판매망 확대에 나서면서 렌탈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G마켓과의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G마켓 렌탈 카테고리 매출 부분에서 코웨이는 지난 2024년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 중이다.

코웨이는 자사 브랜드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G마켓은 사이트 내 주요 프로모션과 마케팅 자원을 코웨이에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코웨이 전용 브랜드숍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코웨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1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2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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