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블루 아카이브’·‘나혼렙’… 인기작, 플랫폼 확장 행보
타겟 유저층 및 수익성 확대 이점…유저 접점 넓히며 장기 흥행 기반 마련
글로벌 공략 본격화… 멀티플랫폼 전략, 개발 단계부터 반영 추세

넥슨과 넷마블, 시프트업 등이 주요 인기 타이틀의 지원 플랫폼을 확장하며 새로운 도전을 예고하고 있다. <출처=각 사>
국내 게임업계가 신작 공략과 더불어 기존 인기작의 플랫폼을 확장하며 수익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 게임이 콘솔이나 PC 버전으로 재구성되고, 또 PC 게임이 모바일로 출시되는 등 플랫폼 영역 확장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북미 등의 서구권 시장을 겨냥한 콘솔 게임, 디지털기기 접근성 확대를 위한 PC 플랫폼 확장 등이 눈에 띈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 시프트업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이미 서비스 중인 주요 타이틀의 지원 플랫폼을 확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에 게임성과 흥행력을 입증한 게임들이 최근 플랫폼 확장을 통해 재탄생 하고 있다.
넥슨은 최근 서브컬처 RPG ‘블루 아카이브‘의 스팀(Steam) 공식 페이지를 개설하고 PC 클라이언트 버전 출시를 공식화했다. 2021년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된 이 게임은 국내 서브컬처 장르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매니아 층이 두텁다. 넥슨은 지난 10일 스팀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추후 스팀 출시 후 기존 모바일 버전에서 이어지는 PC‧모바일 간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도 지난해 지스타 현장에 참석한 방준혁 의장이 ‘멀티플랫폼’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오는 가을 ‘나혼렙: 어라이즈’를 변화시킨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로 PC 버전을 선보이고, 엑스박스(Xbox) 시리즈 X/S 버전을 2026년 출시할 계획이다. 게임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흥행에 성공한 이 게임은, 플랫폼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 모으며 실적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프트업도 오는 12일 플레이스테이션(PS) 독점작으로 출시됐던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을 출시한다. PC버전은 최적화 플레이 환경에 더해,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업스케일링 기능, 와이드 해상도 지원 및 배경 고해상도 텍스처 지원, 듀얼센스 컨트롤러, 사용자 키 커스터마이즈 기능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PC 환경의 유저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몰입력 높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는 구글, 애플의 높은 수수료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상황에서, 수수료 비중을 낮추면서 더 다양한 게이머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들이 늘고 있다. 실제 넷마블은 ‘나혼렙: 어라이즈’를 11일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에 정식 론칭하며 플랫폼 확장을 다방면으로 시도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도 이처럼 PC와 콘솔, 모바일 간 경계를 허무는 멀티 플랫폼 전략이 향후 필수 생존전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각 게임사들은 게임개발 단계에서 부터 멀티플랫폼 플레이 가능성을 고려한 설계를 진행하며, 더욱 폭넓은 유저층 확보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도모하고 있는 모습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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