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정식 출시…최신 기술 집약 강조
대표작 ‘니케’와의 크로스 콜라보 DLC로 자체 IP 협업 강점 발휘
자사 IP간 유기적 협업 통해 세계관 확장‧콘텐츠 다양화 동시 도모

시프트업은 12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과 ‘니케’ 콜라보 DLC를 출시했다. <출처=시프트업>
시프트업이 대표작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과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와의 대규모 콜라보레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한 콘텐츠(DLC)를 출시하며 IP 영향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이날 자사 개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이미 PS5 플랫폼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사전 구매 1위, 각종 게임 시상식 수상을 통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동시에 자사 대표 IP인 ‘니케’와의 콜라보 DLC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PC 버전은 ▲DLSS 4, FSR 3 기반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및 프레임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최신 기술이 집약 되었으며, 데모 버전 기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만6000명, ‘매우 긍정적’ 평가 비율 91%를 기록하며 PC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다.

시프트업은 12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과 ‘니케’ 콜라보 DLC를 출시했다. <출처=시프트업>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PC버전 출시와 함께 자사의 대표작 ‘니케’와의 크로스 콜라보 DLC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자사 IP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두 게임의 세계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각 타이틀의 인기 캐릭터 및 전투 요소를 교차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두 게임 모두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시프트업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니케’는 2022년 11월 출시 이후 2025년 1월까지 누적 매출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를 기록하며 서브컬처 장르의 대표 타이틀로 성장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PS5 독점작으로 선보인 뒤 전 세계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국산 콘솔 게임으로는 이례적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스텔라 블레이드x니케’ 콜라보는 자체 IP 간 협업이라는 점에서 개발 자유도와 완성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번 크로스 콜라보레이션은 타사와의 협업이 아닌 시프트업 자사 IP 간 협업으로 자유로운 내부 리소스 공유, 소통을 기반으로 자사 IP 콜라보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이를 통해 두 게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유저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프트업의 대표 IP 간 시너지 창출과 콘텐츠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프트업은 이를 통해 자사 IP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프트업은 12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PC 버전과 ‘니케’ 콜라보 DLC를 출시했다. <출처=시프트업>
또한 협업을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에는 △니케 전투 방식 미니게임 △인기 캐릭터 ‘홍련’과의 보스전 △한정 코스튬 등이 포함된 DLC가 추가되었으며, ‘니케’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 ‘레이븐’, ‘릴리’가 신규 니케로 등장했다.
이외에도 협업 이벤트 ‘MEMORIES TELLER’에서는 양 세계관이 연결된 새로운 스토리와 보스 레이드, 미니게임 등이 제공되며, 총 7종의 한정 코스튬이 추가돼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스탠다드 에디션과 컴플리트 에디션으로 나뉜다. 컴플리트 에디션은 게임 본편과 게임 재화, 외형 아이템 특전은 물론 ‘니어: 오토마타’, ‘니케’ 콜라보 DLC를 비롯해 12월 12일까지 ‘니케’에서 사용 가능한 한정 의상 교환 코드까지 제공한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서구권에서, 니케는 아시아권에서 강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며 “협업을 통해 두 IP가 만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이용자들이 하나의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협업이 스텔라 블레이드를 동양권에, 니케를 서구권에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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