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론칭…지난해부터 새 시즌 상품 미출시
이월 재고 하프클럽과 LF스퀘어에서 소진 중
LF, 비효율 브랜드 랜덤골프클럽·티피코시도 1년 만에 종료
LF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자체 브랜드 ‘스탠다이얼(standial)’이 2023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했다. 지난 2022년 11월 브랜드를 선보인 후 1년 만에 브랜드를 접은 것이다. 현재는 LF 계열 온라인몰에서 이월 재고를 소진하고 있다.
LF는 최근 비효율 브랜드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 선보인 후 좋은 반응이 없으면 론칭 1년 만에 빠르게 브랜드를 철수시키고 있다. 브랜드 ‘랜덤골프클럽’과 ‘티피코시’도 1년 만에 운영을 종료한 바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F는 공식 온라인몰인 LF몰의 첫 자체 브랜드인 스탠다이얼이 철수했다.
스탠다이얼은 지난 2022년 11월 론칭된 브랜드다. 스탠다이얼은 LF몰에서 단독으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로 주목을 받았다.
LF 자회사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하프클럽’에서 ‘스탠다이얼' 이월 재고가 60% 이상 할인가에 판매되고 있다. <자료=하프클럽 홈페이지 캡처>
스탠다이얼은 기준을 의미하는 ‘Standard’와 눈금판을 뜻하는 ‘Dial’을 조합한 합성어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동시대 여성들에게 매력적인 ‘스타일의 기준점’을 새롭게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8세부터 35세 여성들을 메인 타깃으로 브랜드를 전개했다. 향후 의류에 한정하지 않고 가방, 악세서리 등 카테고리를 확장해나가 타 브랜드와 협력해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상품을 선보일 계획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스탠다이얼은 2023년까지만 신제품을 출시하고 지난해부턴 새 시즌 제품을 선보이지 않았다. LF몰에서 판매되던 제품은 현재 LF계열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하프클럽과 LF네트웍스의 LF스퀘어 아울렛에서 60% 이상의 할인율로 재고 소진 중에 있다.
LF는 포트폴리오 정비 차원에서 스탠다이얼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LF는 최근 론칭 후 1년여 만에 비효율 브랜드를 빠르게 접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점점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서다.
LF는 앞서 브랜드 ‘랜덤골프클럽’을 2023년 론칭 후 1년 만인 지난해 철수했다. 마찬가지로 2023년 리론칭한 ‘티피코시’도 지난해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LF 관계자는 “스탠다이얼의 운영은 종료했다”며 “LF는 선택과 집중의 전략 아래 고객 수요와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F의 올해 1분기 패션부문 매출액은 2738억원으로 전년동기(2980억원) 대비 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75억원)에서 2%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LF는 내수 경기 침체 지속과 이상기후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제고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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