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로보틱스, 오토매티카 첫 참가…협동·이동로봇으로 유럽 공략

시간 입력 2025-06-26 09:29:50 시간 수정 2025-06-26 09:29:50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최대 32kg 들 수 있는 협동로봇 첫 공개  

한화로보틱스 전시 부스. <사진제공=한화로보틱스>

한화로보틱스는 세계 최대 로봇·자동화 전시회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5’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오토매티카에 참여한 한화로보틱스는 ‘더 나아간 미래(A Further Future)’를 테마로 부스를 꾸렸다. 한화는 협동로봇 전 제품, 이동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협동로봇과 이동로봇을 결합한 로봇)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로봇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선 고가반하중 협동로봇 ‘HCR-32’가 대중에 처음 공개됐다. 이 로봇은 최대 32kg에 이르는 물체를 들 수 있어 고중량 태양광 패널 또는 배터리 모듈을 들어 옮기는 데 적합하다.

현장에선 HCR-32를 통해 태양광 패널을 집어 드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작업자가 접근하면 속도를 늦추거나 동작을 멈추는 3D 비전 기술 ‘비주얼 세이프티(Visual Safety)’도 선보였다.

올해 공식 출시된 ‘HCR-10L’의 모션 추적(Motion Tracking) 기술도 주목을 받았다. HCR-10L은 최대 1800㎜까지 팔을 뻗을 수 있는 협동로봇이다. 부스에선 자동차 보닛 모형에 파우더(분체)를 입히는 공정을 선보였다. 사람이 컨트롤러를 손으로 쥐고 움직이면, 협동로봇이 해당 경로를 추적해 기록한 뒤 동작을 반복한다.

용접 작업에 최적화된 협동로봇도 눈길을 끌었다. 박스형 모듈로 제작된 용접 자동화 시스템 ‘PAKABOT’은 모듈 내부에서 용접이 가능하도록 안전성을 끌어올린 시스템이다. ‘HCR-5W’는 초경량·초소형 용접 로봇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용접이 용이해 조선·해양 산업현장의 작업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단순히 로봇이라는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각 산업 분야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공급해 점유율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