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등급 일제히 상향

시간 입력 2025-07-02 15:44:36 시간 수정 2025-07-02 15: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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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개선 성과로 2년 만에 등급 조정  

K2 전차.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NICE신용평가(이하 나신평)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A0에서 A+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현대로템의 단기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 2023년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졌다.

나신평은 현대로템의 영업 실적과 재무건전성 제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등급 상향의 근거로 현대로템이 2022년 K2 전차 폴란드 수출 이후 디펜스솔루션사업부문의 매출 증가 추세 및 영업 흑자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4조376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중 디펜스솔루션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레일솔루션사업부문은 올해 1분기 16조8611억원의 수주 잔고를 기록해 향후 역대 최대 규모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나신평은 영업 및 수주 실적을 기반으로 현금창출력이 높아져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신평은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부문이 탄탄한 영업 실적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대로템 주요 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로템의 디펜스솔루션사업부문과 레일솔루션사업부문, 에코플랜트사업부문이 각 사업 부문의 수주 환경 변화를 상호 보완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신평은 현대로템이 고부가가치 기술인 고속철도 차량 제작 분야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철도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경영 활동을 통해 경영의 안전성과 연속성을 확보하는 등 시장에서 계속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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