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올해 배당금 총액 418억원…전년 대비 19.21%↓

시간 입력 2025-07-02 17:45:00 시간 수정 2025-07-03 10: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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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배당 실시한 19개 유통 기업 중 감소폭 가장 커
“작년 호텔 사업 부문 분할로 총 발행 주식 숫자 감소 영향”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매장 전경. <자료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매장 전경. <자료제공=GS리테일>

지난해 기준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국내 주요 유통업계에서 GS리테일의 배당금 감소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진행된 GS리테일 호텔사업의 인적분할 여파로 분석된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 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2022년 결산부터 2024년 결산까지 3개년 배당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근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유통 기업 19개 중 배당금 총액이 증가한 기업은 12개, 동일한 기업은 5개, 하락한 기업은 2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도 GS리테일의 배당금 총액이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의 배당금 총액은 2023년 517억1900만원에서 2024년 417억8300만원으로 99억3600만원(19.21%) 하락했다. 2023년과 지난해 GS리테일의 배당금은 500원으로 동일하다. 또 시가배당률의 경우 오히려 2023년 2.1%에서 지난해 3.3%로 1.2%포인트 증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배당금 총액 감소 배경에 대해 “지난해 파르나스 호텔 등 호텔 사업 부문을 분할해 GS피앤엘로 독립했다”라며 “총 발행 주식 숫자가 감소하면서 배당 총액이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해 6월 복잡한 사업구조를 탈피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꾀하고자 유통 사업과 호텔 사업의 인적 분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12월 26일 GS리테일과 신설 법인인 GS피앤엘은 순자산가치에 따라 0.81 대 0.19 비율로 분할됐다. 또 GS리테일은 분할과 함께 자사주 126만9666주를 소각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적 분할 이후 GS리테일의 발행주식총수는 8360만7415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기준 GS리테일의 발행주식은 총 1억471만7922주였다. 아울러 지난해 GS피앤엘의 배당금은 2054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202억3325만원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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