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지난해 6월 콩코드 포함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인수
콩코드 인수 후 연 회원권 10%, 일일권 최대 50% 인상
기존 호텔 사업과 시너지 높일 고가 멤버십 ‘S프라임’ 론칭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신세계건설로부터 피트니스 클럽 콩코드(CONCORD)가 포함된 레저부문을 인수한 직후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최근 1년 새 연간 회원권 가격이 10%, 일일권 가격이 최대 5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했던 기존 호텔 사업과 신규로 인수한 레저부문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신규 멤버십을 출시하며 수익 확대에 나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콩코드가 4개(전종목, 골프, 피트니스, 자유수영) 종목 연간 회원권 가격을 올해 들어 10%씩 인상했다.
골프, 피트니스, 자유수영이 가능한 전종목 연간 회원권 가격은 기존 270만원에서 현재 297만원으로 27만원 올랐다. 골프 연간 회원권은 기존 168만원에서 현재 184만8000원으로 1년 새 16만8000원 인상됐다. 피트니스와 자유수영 연간 회원권 가격도 기존 151만원에서 현재 166만1000원으로 15만1000원씩 상승했다.
조선호텔은 콩코드가 론칭된 지 9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일일권 가격을 먼저 올렸다. 일일권은 일괄 1만원씩 인상됐다. 이에 따라 전종목 일일권은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14.3% 인상됐다. 골프는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40.0% 인상됐고, 피트니스와 지유수영은 2만원에서 3만원으로 50.0% 올랐다.
콩코드는 최근 연 36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인 ‘S프라임’도 출시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호텔 숙박권과 레저부문이 운영하는 골프장인 ‘자유CC’ 등과의 시너지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S프라임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클럽조선 VIP Premier(무료 숙박권 1매 및 15만 원 금액권, 9개 호텔 상시 할인 혜택) △자유CC 셀프 라운딩(주중 오전 연 1회) △TGX 스크린골프(동반 3인 월 1회) △아쿠아필드 멀티패스 30% 할인(동반 3인) △피트니스 및 골프 레슨 10% 할인 등 외부 제휴 혜택이 포함됐다.
콩코드는 신세계그룹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피트니스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1월 론칭됐으며 계열사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대형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에 입점했다.
콩코드는 기존 신세계건설 레저부문에서 운영했었다. 이어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지난해 6월30일 신세계건설의 레저부문을 2078억원에 양수 완료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콩코드는 기존의 피트니스와는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웰니스 브랜드로, 오픈 이래 운영을 통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최고의 시설에서 퀄리티 높은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가격 인상을 불가피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변경된 회원권을 통해 오픈클래스 확대와 피트니스 웰컴케어 서비스 강화, 연계 강습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늘려 이용 고객들의 서비스만족도를 향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조선호텔의 레저부문 인수와 콩코드 가격 인상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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