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A와 배틀로얄의 결합…넥슨, 슈퍼바이브로 새로운 장르 도전
스트리머·이용자 함께 뛰는 ‘슈바 썸머스쿨’, e스포츠 진출 시험대
장비 세팅부터 전략까지…개성 살린 플레이 시스템 전면 개편

넥슨이 7월 24일 신작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를 정식 출시했다. <출처=넥슨>
넥슨이 24일 신작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를 정식 출시하며, 국내외 e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게임 개발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국내 서비스를 맡은 이 게임은, 빠른 템포의 팀 전투와 전략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배틀로얄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슈퍼바이브’는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헌터(캐릭터)’를 선택해 3인 1팀으로 구성된 12팀 중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전투에 나서는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게임이다. 주요 전장인 ‘브리치’에서 펼쳐지는 전투는 팀원과 협동하는 재미를 제공하면서도 공중 전투 및 환경 요소로부터 기인하는 개성 있는 액션과 빠른 템포가 두드러진다. 이용자들은 넥슨 포털 및 넥슨플러그를 통해 게임에 접속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슈퍼바이브’는 2024년 11월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이후 초기 빌드 단계부터 약 8개월간 이용자 피드백을 수취하면서 게임 구조와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개선해왔다. 정식 출시 버전은 게임 진행 방식, 전투 구조, 맵, 클라이언트 등 주요 시스템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슈퍼바이브’의 핵심 재미인 자유도 높은 팀플레이 기반 전투를 유지하면서, 보다 깊이 있는 전략성과 성장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정식 버전에서는 ‘대장간’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게임 시작 전 장비 아이템을 미리 세팅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적 재미를 더했다. 신규 재화 ‘프리즈마’, 신규 캐릭터 ‘오공’, 이동 수단 ‘하늘상어’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적용되며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넥슨이 7월 24일 신작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를 정식 출시했다. <출처=넥슨>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넥슨이 e스포츠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정식 출시 전부터 국내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 SOOP, 네이버 치지직과 협업해 온라인 이벤트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프라인 아마추어 대회도 운영해 실전 테스트를 거쳤다. 이러한 사전 경험은 정식 서비스 이후 본격적인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으로 평가된다.
넥슨은 내달 10일까지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공동으로 ‘슈바 썸머스쿨 시즌1’을 운영한다. 이 대회는 스트리머와 일반 유저가 팀을 이뤄 함께 출전하는 형태로, 시청자 참여형 콘텐츠와 경쟁 구조가 어우러져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경기 중 시청만으로도 고성능 그래픽카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래플 드롭스’도 함께 진행되어 시청률 확보에도 힘을 실었다.
넥슨은 ‘슈퍼바이브’가 LoL(리그 오브 레전드), 이터널 리턴 등 이미 e스포츠로 자리 잡은 경쟁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짧은 경기 시간, 빠른 전개, 팀플레이 중심 구조는 관전의 재미를 살리기에 적합하며, MOBA와 배틀로얄이라는 두 장르의 융합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평가된다.
한편, ‘슈퍼바이브’는 지난해 11월 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매칭 시스템과 콘텐츠 구조를 대폭 개선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시아 서버 통합, 전장 리뉴얼, 신규 시스템 도입 등을 거쳐 다시 한번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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