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비클린, 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연다…자체 유통 채널 적극 활용

시간 입력 2025-07-30 07:00:00 시간 수정 2025-07-30 17: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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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오는 9월 아울렛 최초 입점
비클린, 지난 2021년 ‘더현대 서울’에 1호점 오픈…현재 매장 5개
현대백화점 “비클린, 외국인 고객 끌어들이는 앵커 콘텐츠로 낙점”

더현대 서울 ‘비클린’ 매장 전경. <자료=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비클린’ 매장 전경. <자료=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자체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eCLEAN)'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열기로 했다. 아울렛에 처음으로 입점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클린뷰티를 육성하기 위해 자체 유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오는 9월 비클린을 오픈할 예정이다.

비클린이 아울렛에 입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전국에 8개(김포점, 송도점, 대전점, 스페이스원, 동대문점 가산점, 가든파이브점, 대구점)을 운영하고 있다.

비클린은 자연 유래 성분이 함유돼 있거나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고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을 선보이는 클린뷰티 편집숍이다. 지난 2021년 더현대 서울에 1호 매장을 론칭한 바 있다. 이후 현대백화점 판교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커넥트현대 청주까지 총 5개 매장을 확보했다.

비클린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유통 채널에만 입점 점포 수를 늘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비클린을 외국인 고객을 끌어들이는 앵커 콘텐츠로 낙점하고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클린의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 간의 전체 매출액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넘기기도 했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의 전체 화장품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약 9.7%)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더현대 서울 비클린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15.1%에서 지난해 28.4%로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은 천연 원료 성분을 앞세운 K-비건 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비클린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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