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자체 포인트 제도 폐지…아모레 멤버십 일원화로 고객 편의 강화

시간 입력 2025-07-31 17:40:00 시간 수정 2025-07-31 17: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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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9월까지 두달에 걸쳐 찻잎 포인트 제도 폐지
“찻잎 포인트 사용률 저조…뷰티 포인트로 일원화”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한남다원 오설록 티팩토리 전경. <자료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오설록이 기존 포인트 제도를 종료하고, 아모레퍼시픽의 통합 멤버십인 ‘뷰티 포인트’로 포인트 제도를 일원화한다. 오설록 측은 고객 편의 강화 차원에서 제도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31일 오설록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부터 오설록 공식 홈페이지에 리뷰를 작성할 시 기존 ‘찻잎 포인트’ 대신 뷰티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9월 1일부터 제품 구매 시에도 찻잎 포인트가 아닌, 뷰티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만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찻잎 포인트는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기존 오설록은 신규 회원 가입 시 500포인트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게시글 작성 시 등급별로 포인트를 차등 제공했으나, 9월 1일부터 신규 가입과 게시글 작성 시 별도의 포인트가 제공되지 않는다.

또 오설록 제품 구매 후 후기를 작성할 경우 등급별로 찻잎 포인트를 차등 지급했지만, 8월 1일부터 등급에 상관없이 짧은 글 작성 시 100포인트, 긴 글 작성 시 300포인트, 짧은 글에 사진 첨부 시 300포인트, 긴 글에 사진 첨부 시 500포인트의 뷰티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울러 이벤트 댓글 작성 시에도 기존 50~200포인트까지 찻잎 포인트를 차등 제공했지만, 9월 1일부터 등급에 상관없이 뷰티 포인트 100포인트를 제공한다.

오설록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찻잎 포인트를 약 2개월에 걸쳐 종료하고 뷰티 포인트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찻잎 포인트의 사용률이 낮은 점을 고려해, 해당 혜택은 종료하고 보다 편리하고 활용도가 높은 뷰티 포인트로 일원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포인트 제도 개선은 공식 홈페이지 리뷰 개편에 맞춰서 단행됐다. 오설록은 8월부터 AI를 활용해 제품 리뷰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등 홈페이지 개편도 진행한다. 오설록의 홈페이지 개편은 지난 2023년 12월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이뤄졌다.

오설록이 최근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오설록의 매출은 936억7642만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92억1836만원으로 전년 대비 67.3% 늘어났다.

한편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관계없이 자유롭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뷰티 포인트 제도를 리뉴얼한 바 있다. 아울러 기존 등급제를 폐지하고 가입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하면서 자체몰 강화에 나섰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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