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익 101억 104%↑…‘쿠키런’ IP 경쟁력 확대

시간 입력 2025-08-07 13:59:27 시간 수정 2025-08-07 13: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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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92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원 기록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가 K-IFRS 연결 기준 2025년도 2분기 매출 920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 당기순이익 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9% 및 영업이익 104% 증가했고,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각각 3% 및 7%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게임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7% 및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고, 해외 매출 비중 또한 77%로 높아지는 등 글로벌 성과가 뚜렷하게 확대됐다.

회사의 핵심 게임 타이틀인 ‘쿠키런: 킹덤’이 1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5월 새로운 비스트 ‘이터널슈가 쿠키’를 주축으로 한 업데이트로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서 한국 1위, 미국 6위 등에 오르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지역 기준으로는 미국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가장 두드러졌다. 올해 들어 매출 및 활성 이용자 수(Active Users) 등 미국 지역의 주요 지표가 상승했고, 2분기 기준 미국이 ‘쿠키런: 킹덤’ 전체 매출의 약 50%를 견인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1위 시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오리지널 세계관인 용족 서사 중심의 시즌 10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유입 및 매출 확대를 이뤄내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 젠콘 2025 현장 사진 <출처=데브시스터즈>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전략적 사업 확장과 투자로 IP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지난 7월 북미 시장에 출시한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한 달 만에 500곳 이상 카드샵에 입점하고,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현지 안착에 성공했다. 유통 카드 수는 1천만 장 이상으로 확대 중이다.

미국 최대 테이블탑 박람회 ‘젠콘 2025’에 참가한 데 이어, 뉴욕 코믹콘과 ‘PAX 언플러그드’에도 출전 예정이다. 성인 남성 중심의 북미 TCG 시장에서 여성·청소년 유저층까지 확장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게임 강화도 병행한다. ‘쿠키런: 킹덤’은 신규 콘텐츠와 캐릭터로 몰입도를 높이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세계관 확장과 함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를 개최한다.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약 10만 명 규모의 CBT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콘텐츠 확대 및 안정성 개선에 주력 중이다.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IP와 게임 서비스의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국가유산청, 제주관광공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문화 홍보에도 앞장선다.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쿠키런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활동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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