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부재 2분기 영업손실 285억…“내년까지 10개 이상 신작 출시”

시간 입력 2025-08-08 16:39:10 시간 수정 2025-08-08 16: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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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약 1168억원, 전년 동기 대비 32% 하락… “신작 부재”
내년까지 총 10개 이상 게임 순차 출시 계획…‘위믹스 플레이’ 고도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 진입”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하반기 새로운 토크노믹스가 적용된 글로벌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처=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68억원, 영업손실 285억원, 당기순손실 약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지속한 결과다.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2587억원, 영업손실은 399억원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반기 기준 영업적자는 전년동기 대비 약 219억 원 줄며 대폭 축소됐다.

천영환 위메이드 IR실 실장은 “당분기 신작 출시가 부재했던 가운데, 지난 분기 출시했던 신작들의 매출 기여가 축소됐다”며 “매출 연동비, 광고 선전비 등 일부 변동성 비용이 축소되면서 전체 영업 비용 역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2월 국내 출시 이후 시장 기대 대비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였으나, 하반기 새로운 토크노믹스가 적용된 글로벌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위메이드는 각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을 장기화하고, 실적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미르의 전설2’와 ‘미르의 전설3’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반영되고 다양한 신작 출시도 예정되어 있어, 2024년에 이어 연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PC·콘솔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는 지난달 3차 글로벌 공개 테크니컬 테스트를 마쳤다. <출처=위메이드>

천 실장은 “위메이드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약 20여 종의 신작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미르 M’ 중국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미드나잇 워커스’ 등 주요 타이틀을 포함해서 내년까지 총 10개 이상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MMORPG 대작 2종을 포함해 2026년에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플랫폼 그리고 IP 다변화 전략을 기반으로 매출원을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지속적인 체질 개선 및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공업 중심의 수익성도 동시에 개선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는 서비스 고도화, 접근성 강화, 수익 모델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질의 외부 게임 온보딩에 박차를 가해, 2026년까지 10개 이상의 외부 게임을 확보하고 플랫폼 관련 매출을 단계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12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롬: 골든 에이지’는 사전예약 수 400만을 돌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천 실장은 “올해 배당을 포함한 주주 환원 정책을 추진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맥스는 2025년 2분기 매출 약 330억원, 영업손실 약 167억원, 당기순손실 약 15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나선다. 올 7월에는 ‘악마단 돌겨억!’과 ‘로스트 소드’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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