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임대료 협상 난항 15개 점포 순차 폐점…전 직원 무급휴직 돌입

시간 입력 2025-08-13 14:44:41 시간 수정 2025-08-13 14: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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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휴직·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자구책 가동

<사진=홈플러스 홈페이지>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자금난 심화에 대응해 임대료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15개 점포의 순차적 폐점을 결정하고,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에 들어간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3월 법원에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받은 이후 5개월여가 지났음에도 자금 압박이 지속되자 고강도 자구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전체 68개 임대 점포 가운데 협상이 진전되지 않은 15개 점포가 폐점 대상에 포함됐다. 해당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전주완산점, 동촌점, 장림점, 부산감만점, 울산북구점, 울산남구점 등이다.

또한 홈플러스는 다음 달 1일부터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을 실시하며, 3월부터 시행 중인 임원 급여 일부 반납도 회생 성공 시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으며, 최근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 전 M&A 허가를 받아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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