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TGS’ 진행…국내 게임사 신작 마케팅 총출동
글로벌 무대 노리는 K-게임…퍼디·몬길·브레이커스·붉은사막 등 출품
참가사 TGS 부스 및 프로그램 공개 이어져… 체험 콘텐츠·컬래버 등 눈길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이번엔 일본으로 눈을 돌린다. 이달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등 이른바 ‘3N’을 비롯해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등 다수의 국내 게임사가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작 마케팅에 본격 돌입한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올해 ‘TGS’ 행사에는 총 772개 기업이 참가해 4083개 부스를 마련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800여 개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TGS에는 약 27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집계된 것으로 알려져, 올해 행사에서 이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TGS 주최측이 공개한 참가사 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도쿄게임쇼에는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그라비티,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넥슨은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로 올해 TGS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출처=넥슨>
먼저, 넥슨은 현재 서비스중인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라운지’, 탈 것 ‘호버 바이크’ 등 주요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구성되는 단독 부스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만의 매력을 전달하고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롭게 선보일 IP 컬래버레이션을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게임 플레이,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9월 27일에는 개발진이 직접 부스를 탐방하며 부스를 자세히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넷마블은 TGS에서 총 52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칠대죄: Origin’과 ‘몬길: 스타다이브’를 선보인다. <출처=넷마블>
또한, 넷마블은 TGS에 최초로 단독부스를 내고 참가한다. 부스는 출품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거인족 ‘다이앤’, ‘몬길: 스타다이브’의 몬스터를 흡수하는 ‘야옹이’, ‘일곱 개의 대죄’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호크(돼지)’ 등으로 꾸며진다. 부스 내 체험 공간에는 총 52대의 시연대가 마련되며,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28대, ‘몬길: 스타다이브’는 24대가 배치돼 관람객 누구나 직접 신작을 즐길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시연에서는 스토리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오픈월드 모드, 원작에 등장하는 마신 3종과의 긴박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를 공개한다. ‘몬길: STAR DIVE’는 게임스컴 에 이어 이번 TGS 2025를 통해 일본 시장에 처음 소개되며, 넷마블은 현지 반응을 토대로 게임성 검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TGS에서 빅게임스튜디오와 공동 부스를 운영해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선보인다. <출처=엔씨소프트>
다음으로, 엔씨소프트는 빅게임스튜디오와 공동 부스를 운영해 서브컬처 퍼블리싱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를 선보인다. 이는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며, 2026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밖에, 컴투스는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를 이번 TGS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스마일게이트는 서브컬처 장르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선보인다. 또한 펄어비스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붉은사막’과 함께 TGS 현장을 찾아 글로벌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를 이번 TGS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출처=컴투스>
한편, TGS 주최 측은 올해의 행사가 ‘Unlimited, Neverending Playground(무한한 놀이터)’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게이머와 개발자가 함께 미래의 게임을 만들어가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TGS가 열리는 일본은 서브컬처 장르의 본고장이자, 아시아권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의 핵심 지역”이라며 “올해 국내 게임사들이 참여해 기대 신작의 새로운 정보 등을 공개하며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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