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글로벌 출시…언어 지원·문화 마케팅 강화로 글로벌 팬층 확대
“2D 도트 그래픽·픽셀 아트 감성 담은 전투”로 레트로 매력 극대화
3년 기다림 끝 전 세계 동시 출시, 완성도 높인 콘텐츠로 기대감↑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9월 24일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글로벌 출시한다. <출처=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앞세워 지난해 취임한 한상우 대표 체제 하의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오는 24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이 게임은 아시아권에서는 현지화 기반의 사전 체험과 소프트론칭으로 서비스 안착을 꾀하고, 북미·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액션성과 전투 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운 게임성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출시를 약 열흘 가량 앞두고 지역별 맞춤형 글로벌 전략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각 시장에 최적화된 흥행 전략을 가다듬고 있는 ‘가디스오더’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경우, 카카오게임즈가 추진 중인 ‘비욘드 코리아’ 전략에 발맞춰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공략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가디스오더’ 사전 시연회를 열었다. <출처=카카오게임즈>
우선, 카카오게임즈는 대만·일본·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화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일본 이용자들을 위해 풀보이스 더빙을 제공하고, 중국어 간체·번체 및 일본어 언어를 지원해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더 나아가, 현지 맞춤형 홍보의 일환으로 지난 8월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미디어, 이용자, 인기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사전 체험회를 열고 게임의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8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가디스오더’ 사전 시연회를 열었다. <출처=카카오게임즈>
현지에서는 ‘가디스오더’를 직접 플레이해보며 ▲3인 연계 전투 시스템 ▲호쾌한 액션성 ▲레트로 감성을 살린 그래픽 연출 등에 대해 호평을 보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대만 인기 치어리더 그룹 ‘윙스타(WING STARS)’ 소속 박민서의 깜짝 공연도 마련돼,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지역에서 진행한 소프트론칭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사전 반응도 점검했다. 소프트론칭 이후 디스코드 및 각종 커뮤니티 채널에서 수집한 피드백과 데이터를 분석해 ▲횡스크롤 전투의 완성도 ▲스토리 연출력 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초반 전개 템포 개선 필요성도 확인했으며, 사측은 이를 반영해 그랜드론칭에서는 초반 전개 속도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9월 24일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글로벌 출시한다. <출처=카카오게임즈>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북미·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 직접 조작의 손맛, 도전적인 난이도, 전략적 공략 요소를 선호하는 게이머 성향에 맞춰 ‘가디스오더’의 강점을 집중 부각한다.
‘가디스오더’는 횡스크롤 기반의 수동 조작 액션을 중심으로, ▲실시간 3인 태그 전투 ▲회피·쳐내기·부수기 같은 콘솔급 전투 메커니즘 ▲보스별 고유 패턴 공략 등을 결합해 높은 몰입도를 제공한다.

신작 ‘가디스오더’의 도전 콘텐츠인 ‘북부전선’은 캐릭터와 스킬 조합의 재미를 제공한다. <출처=시연 화면 캡쳐>
특히 화면 하단부의 ‘링크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사 교체 시 자동 연계 공격이 발동되며, 궁극기 사용 시 세 캐릭터가 동시에 기술을 펼치는 화려한 연출이 더해져 액션성과 전략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또한 5개 클래스와 기사별 속성 시너지를 활용한 전략적 조합 플레이는 보스 공략에 최적화된 덱을 구성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돌격 ▲강습 ▲제압 ▲전술 ▲지원 등 5개 클래스는 각자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뚜렷해, 서구권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전술적 플레이의 깊이를 전달한다.
이밖에 북미 및 유럽 이용자들을 위해 영어, 스페인어 언어 지원도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캐나다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해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했으며, 오는 그랜드론칭에서는 흥행 모멘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8월 7일 판교 타운홀에서 진행된 ‘가디스오더 미디어 사전체험회 및 인터뷰’ 현장에서 픽셀트라이브의 이정환 시스템 디렉터(왼쪽부터), 최진성 총괄 디렉터(PD), 배정현 대표, 정태룡 콘텐츠 디렉터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예림 기자>
한편, ‘가디스오더’는 2022년 국내 게임쇼 ‘지스타’에서 첫 공개된 이후 약 3년간 출시가 미뤄졌던 작품으로, 당초 2023년 3분기 출시가 예고됐지만 2년 이상 연기돼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정식 론칭에서 ‘가디스오더’의 높아진 게임 퀄리티로 그간의 우려를 해소하고, 완성도로 승부해야 하는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가디스오더는 콘솔급 액션성과 전략적 전투 경험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작품”이라며 “아시아와 서구권의 다양한 게이머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현지화와 서비스 퀄리티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정식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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