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아이온2’ 11월 19일 출시 확정… 지스타 시연으로 시너지 기대
드림에이지, 17일 ‘아키팩트’ 통해 ‘아키텍트’ 정보 전격 공개 예고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와 드림에이지의 ‘아키텍트’가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각 사>
국내 게임 시장이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PC와 모바일 MMORPG 대작들이 하반기 잇따라 출시되면서 업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와 드림에이지의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가 손꼽히고 있다. 특히 두 작품 모두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면서 연말을 맞아 ‘아·아(아이온2·아키텍트) 대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에 첫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대형 신작 ‘아이온2’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 현장에서는 ‘아이온2’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유저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다. ‘아이온2’는 전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전투 시스템과 확장된 콘텐츠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엔씨는 ‘아이온2’의 사전예약 참가자 중 200명에게 G-STAR 2025 초대권 2매를 제공한다. <출처=아이온2 홈페이지>
아이온2는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 중심 구조를 채택했으며, 필드‧던전‧레이드 등 협력과 도전을 요구하는 콘텐츠로 타 MMORPG와 차별화를 더했다.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퀄리티 그래픽을 통한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트렌디한 날개·무기 디자인 또한 강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래픽은 현존 모바일 게임 중 최고 수준으로 검증됐고, BM도 부담 없이 구성돼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 매출 추정치는 18억원, 대만은 리니지M·리니지2M 사례를 고려할 때 목표치 7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 내년 총 매출액은 594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드림에이지는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오는 17일 오후 8시에 개최한다. <출처=드림에이지>
또한, 최근 사명을 변경하며 리브랜딩에 나선 드림에이지는 신작 ‘아키텍트’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진행 예정인 온라인 쇼케이스 ‘아키팩트’를 통해 상세한 내용이 공개된다. ‘아키텍트’ 역시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MMORPG로, 높은 자유도와 독창적인 세계관을 내세우며 유저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키텍트’는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대작 MMORPG로, 지난해 지스타 현장에서 첫 시연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심리스 오픈월드, 자유도 높은 이동 시스템 등이 특징이며, 몰입감 있는 세계관 구성으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뱀피르’와 ‘더 스타라이트’, 그리고 ‘아이온2’와 ‘아키텍트’의 하반기 MMORPG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각 사>
특히 11월 17일 출시 일정을 확정한 ‘아이온2’와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키텍트’의 공개 시점이 맞물리면서, 넷마블의 ‘뱀피르’와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등을 비롯한 기대작들과 함께 하반기 MMORPG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하반기 대작 출시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국내 게임 산업의 회복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온2·아키텍트 등을 비롯한 주요 신작들의 공개 시점이 겹치면서, 일부 중견 게임사들은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들의 출시를 2026년 이후로 조정하는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유저 신뢰를 얻는 게임만이 살아남는 환경 속에서, 각사의 대응 전략에 따라 새로운 판도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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