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카제나’, 호평 속 글로벌 흥행 기대감↑… “中 판호 허가, 新 캐시카우 되나”

시간 입력 2025-09-19 14:34:34 시간 수정 2025-09-19 14: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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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 150만 돌파·사전 테스트 호평… 유저 반응 '청신호'
텐센트 통해 中 서비스 확정… 에픽세븐 잇는 글로벌 공략 박차
도쿄게임쇼 참가로 일본 공략 본격화… 신작 ‘미래시’와 동반 출격

스마일게이트는 PC·모바일 신작 ‘카제나’의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동시 출시를 연내 목표로 한다. <출처=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의 차세대 지식재산(IP)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정식 출시 전부터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 글로벌 출시를 앞둔 ‘카제나’는 불과 한 달 반 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또한 사전 테스트와 글로벌 게임쇼 출품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출시 전부터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국 판호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지며, ‘카제나’가 스마일게이트의 새로운 대형 캐시카우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PC·모바일 신작 ‘카제나’의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동시 출시를 연내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카제나’를 시작으로 다양한 RPG 장르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자사 IP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을 한층 다각화할 계획이다.

‘카제나’는 ‘에픽세븐’을 개발한 슈퍼크리에이티브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출처=슈퍼크리에이티브 홈페이지>

‘카제나’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에픽세븐’을 개발한 슈퍼크리에이티브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김형석 대표가 총괄 디렉터를 맡았다. 매력적인 캐릭터 수집과 육성을 중심으로, 카드 기반의 로그라이트 전투 시스템과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결합해 서브컬처 RPG 장르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캐릭터와 배경 디자인에 대규모 제작 리소스를 투입해 2D 그래픽의 시각적 완성도를 극대화했으며, 올해 4분기 중 PC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일게이트는 PC·모바일 신작 ‘카제나’의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동시 출시를 연내 목표로 한다. <출처=스마일게이트>

특히 지난 8월, 중국 정부가 발급한 외자판호 목록에 ‘카제나’가 포함되면서 글로벌 흥행 가능성은 물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카제나’는 중국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텐센트를 통해 현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는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거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크로스파이어’가 2008년 중국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20조 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을 기록한 바 있어, ‘카제나’ 역시 중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할 경우 스마일게이트의 실적에 큰 폭의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18일부터 ‘카제나’의 사전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스토리 콘텐츠뿐만 아니라, 카드 덱 빌딩과 로그라이크 장르가 결합된 전투 시스템이 최초로 공개됐다. 현재까지 유저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며, 특히 다양한 캐릭터와 스킬 카드를 조합해 전략적으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로그라이크 덱빌딩 RPG로서의 차별화된 재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TGS 2025’에 참가해, ‘카제나’와 또 다른 기대작 ‘미래시’를 현장에 출품한다. <출처=스마일게이트>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7년 만에 글로벌 게임 박람회인 ‘도쿄게임쇼 2025(TGS)’에 참가해, ‘카제나’와 또 다른 기대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를 현장에 출품한다. 오는 25일 개막하는 TGS에서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현지 문화를 적극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예정으로, 자사 IP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TGS 현장에서는 인기 코스프레 모델들의 포토세션과 토크쇼, 다양한 캐릭터 굿즈 판매 등 풍성한 부스 운영이 예고돼 있으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카제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또 하나의 신작 ‘미래시’는 개발사 컨트롤나인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수집형 RPG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비주얼이 강점으로, ‘데스티니 차일드’의 아트 디렉터로 잘 알려진 김형섭(필명 혈라) 작가가 아트 디렉션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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