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걸 LF 회장 장남 구성모씨, LF디앤엘 최대주주
LF디앤엘, 4만5101주 매수…LF 지분 13.2% 보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F 사옥 전경. <자료제공=LF>
구본걸 LF그룹 회장의 장남 구성모씨가 비상장사 LF디앤엘을 앞세워 LF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구성모씨는 LF디앤엘 지분 91.58%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F디앤엘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LF 보통주 4만5101주(0.15%)를 매수했다. 이로 인해 LF디앤엘은 LF 주식 13.2%를 보유하게 됐다. LF의 최대주주는 주식 19.11%를 보유한 구본걸 회장이다. 그 뒤를 이어 LF디앤엘이 2대 주주로 꼽힌다.
LF디앤엘은 2022년 7월 고려조경이라는 사명으로, LF네트웍스에서 인적분할됐다. 해당 인적분할을 통해 LF네트웍스는 보유 중이던 LF 주식 180만6000주를 당시 고려조경에 전량 넘겼다. 이후 같은 해 10월 고려디앤엘로 사명을 변경한 후 올해 8월 1일 LF디앤엘로 사명을 변경했다.
LF디앤엘은 인적분할 이후 지속적으로 지분을 확대했으나 지난해 5월 한동안 지분 매입을 멈췄다. 그러나 올해 1월 총 5만8868주를 매입, 지분율 12.7%를 보유하면서 지분 확보에 재시동을 걸었다.
LF디앤엘의 최대주주는 지분 91.58%를 보유한 구성모씨다. 나머지 지분 8.42%의 경우 구본걸 회장의 장녀 구민정씨가 소유하고 있으나, 사실상 구성모씨 개인 회사인 셈이다. LF디앨엔은 비상장사로, 공시 의무가 제한적이다.
구성모씨 역시 개인 LF 지분을 1.8% 보유 중이다. 이에 구성모씨는 LF디앤엘의 LF 지분까지 합쳐, 직간접적으로 LF 지분 15%를 보유 중이다.
한편 구성모씨는 경영 일선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993년생인 구성모씨는 지난 2023년 9월 LF 신규투자팀 매니저로 입사했다.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지난해 8월 유학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LF 측은 구성모씨의 경영 복귀 시점 등에 대해 말을 아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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