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016년부터 자금 지원…이번까지 총 1597억원
인천신세계, 송도 판매시설 지연으로 영업손실 지속 중
지난해 영업손실 174억원…부채비율도 1137% ‘급등’
신세계가 계열회사인 인천신세계에 유상증자로 150억원을 지원한다. 신세계는 최근 수익성 하락을 기록했음에도 적자 행진 계열사에 자금줄 역할까지 이어가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는 계열사인 인천신세계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인천신세계의 발행 신주 수는 보통주 30만주로,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총 출자액인 150억원의 납입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인천신세계는 지난 2015년 1월 14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일대에 백화점 등 판매 시설 건축과 운영을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신세계다. 신세계가 보유한 인천신세계의 주식 수는 249만4000주로, 지분율은 93.76%다. 나머지 16만6000주(지분율 6.24%)의 경우 싱가포르에 위치한 레코송도 유한회사가 가지고 있다.
신세계는 2016년부터 인천신세계에 유상증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738억원을 출자한데 이어 2022년 300억원을 출자했다. 이후 지난해 200억원을 출자했으며 올해 2월에도 200억원을 인천신세계에 출자했다. 여기에 올해 연달아 출자를 진행하면서 인천신세계의 총 출자액은 1597억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인천신세계는 10년 넘게 송도 판매시설 건설에 착수하지 않으면서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인천신세계는 2023년 말 영업손실 102억8492만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영업손실 174억4847만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 부채비율 역시 2023년 말 917%에서 지난해 말 1137%로 증가했다.
인천신세계의 주요 수익원은 임대수익으로, 지난해 말 매출 4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동시에 임대수익 발생 투자부동산 관련 운영비용은 87억527만원을 기록했다. 해당 비용은 차입금으로 충당된 것으로 보인다. 인천신세계의 차입금은 지난해 말 기준 212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인천신세계가 올해 말부터 공사 착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인천신세계 측은 “올해 4분기 신세계건설과 국내설계용역 관련 계약(대규모 내부거래 해당) 체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인천신세계는 지난 21일 신세계건설과 17억2200만원 규모의 설계용역을 수의계약했다.
한편 신세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3조3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2091억원 대비 4.6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동일 기간 2076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804억6600만원 대비 25.95% 줄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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