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11월 중 129만주 보호예수 해제
자본준비금 274억원, 이익잉여금으로 전환
국내 화장품 기업 달바글로벌이 자본준비금을 감액하고, 이익잉여금에 전입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예고하면서 감액배당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감액배당은 대표적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꼽힌다. 이는 보호예수 물량 해제를 앞두고 주주 이탈을 막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오는 11월 18일 오전 10시 주주총회 소집 일정을 알렸다. 달바글로벌은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과 정관 변경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자본준비금 감소 건의 경우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건이다. 달바글로벌 측은 “자본준비금 감액 규모는 약 274억원이며 비과세 배당금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라며 “배당재원을 확대하는 것으로, 주주환원정책 실행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감액배당은 15.4%의 원천징수를 실시하지 않기에 개인주주의 경우 배당금액 전액을 수령하게 된다. 법인주주의 경우 내국법인이 보유한 주식의 장부가액을 한도로 법인세법상 익금불산입(비과세)이 적용된다.
아울러 정관변경 건의 경우 주주환원과 마케팅 등의 목적으로 자기주식 취득을 위해 정관상 자기주식 취득 방법을 주주총회 결의에서 이사회 결의로 개정하는 건이다. 자사주를 기존보다 간편하게 취득하기 위한 정관 변경을 예고한 셈이다.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재무적 투자자(FI)의 매도로 인한 오버행(대량의 대기물량 발생)과 주가 방어를 위해 상장 6개월 만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전개하는 것으로 보인다.
달바글로벌의 FI 지분율은 상장 당시 60% 이상이었다. 반면 최대주주인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의 지분율은 16.5%에 불과하다. 즉 달바글로벌은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FI 지분율이 높은 구조다.
앞서 지난 6월 22일 전체 발행주식 수의 19%에 해당하는 229만3824주, 8월 22일 전체 발행주식 수의 16.2%에 해당하는 195만5709주가 보호예수 물량 해제된 바 있다. 여기에 오는 11월 22일에도 전체 발행주식 수의 10%에 해당하는 129만3136주가 해제될 예정이다.
달바글로벌의 첫 번째 보호예수 해제 다음날인 6월 23일 달바글로벌의 종가는 18만5200원으로, 전일 대비 7.36%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8월 7일 24만2000원으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기록하다가 두 번째 보호예수 해제 이후인 8월 25일 달바글로벌의 종가는 18만4900원으로, 전일 대비 0.86% 하락했다.
한편 달바글로벌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햇다. 영업이익 역시 동일 기간 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다만 증권가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영업이익인 362억원 대비 19%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그래픽] 4대 금융지주의 올해 배당 추정치](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5/12/11/2025121111093472376_m.jpg)
























































































![[25-10호] 500대기업 2025년 3분기 영업실적](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5/11/25/2025112509132957480_m.png)





![[이달의 주식부호] ‘오락가락’ 코스피에 주식부호 보유 주식가치도 ‘흔들’](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5/12/03/2025120315351346648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