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국제공항점,지난해 매출 1270억원…6일 운영 종료
올해 희망퇴직·인천공항 사업권 반납 등 경영 효율화 작업
호텔신라 TR부문에서 전개하는 신라면세점이 인천공항에 이어 마카오 국제공항에서도 철수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TR부문 적자가 지속되면서 희망퇴직까지 단행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 종속회사 중 중국 마카오 소재 신라 리테일 리미티드(Shilla Retail Limited)는 오는 6일 마카오 국제공항점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영업정지 사유는 계약만료로, 호텔신라 측은 향후 리스크 관리와 함께 사업 전반적 성장방안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 TR부문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에서 해외 사업을 전개했다. 마카오 국제공항점의 경우 지난 2014년 홍콩 면세업체 ‘스카이커넥션’과 합작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호텔신라 단독으로 재입찰해 운영해왔다.
신라면세점 마카오 국제공항점은 지난해 기준 12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사업장이다. 이는 지난해 호텔신라 연결 기준 총 매출인 3조9475억원의 3.2% 수준인 동시에 TR 부문 매출 총액인 3조2819억원의 3.87%에 해당한다.
호텔신라 TR부문의 적자가 지속되자 계약 만료 이후 재입찰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영업정지 사유는 계약 만료”라며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사업권은 2028년 3월,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사업권은 2027년 9월까지로 사업권 계약 만료 이후 계획은 현재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 TR부문은 2023년까지만 해도 139억3100만원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지만 지난해 757억16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1분기 영업손실 25억원에 이어 2분기 11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처럼 적자가 지속되면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4월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당시 희망퇴직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이나 근속 5년 인상 근로자였다. 즉시 퇴직 시 연봉의 1.5배를 즉시 지급하고, 18개월 휴직 후 퇴직 시 해당 기간 매달 기본급을 지급하는 조건이었다.
아울러 지난 9월 인천국제공항 DF1(향수·화장품·주류) 사업권을 반납했다. 사업 기간 만료 전 반납으로 신라면세가 부담할 위약금은 1900억원이다.
신라면세점의 수익성 회복을 위한 몸집 줄이기 작업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호텔신라 측은 “TR부문은 효율 개선과 내실경영에 집중하며 (올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개선됐다”라며 “어려운 업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영 효율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텔신라 TR부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8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영업손실의 경우 10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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