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딩컴’ 닌텐도 버전 글로벌 출격…“힐링 인디게임으로 콘솔까지 진출”

시간 입력 2025-11-06 18:00:00 시간 수정 2025-11-06 16: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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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레이 강화·UI 최적화… 스위치 유저를 위한 맞춤형 경험 제공
‘힐링’과 ‘생존’의 조화… 닌텐도 스위치 실물 패키지는 지역별 순차 출시
1인 개발자의 ‘딩컴’… 2022년 얼리액세스, 올해 정식 출시 이어 새 역사 쓰나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이 11월 6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출처=크래프톤>

크래프톤이 퍼블리싱하는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Dinkum)’이 11월 6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됐다. PC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었던 인디게임이 콘솔로 무대를 넓히며, 글로벌 힐링 게임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6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호주 인디 개발자 제임스 벤던의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Dinkum)’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딩컴’은 PC ‘스팀(Steam)’에 이어 콘솔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호주 1인 개발자가 개발한 ‘딩컴’은 2022년 7월 스팀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를 통해 처음 공개됐고, 얼리액세스 기간 중에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2월부터 이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운영해오고 있으며, 4월 정식 버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40만 장을 돌파하며 인디 게임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이 11월 6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출처=닌텐도 스토어>

유저는 호주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미지의 섬에서 농사‧채집·사냥·채광·낚시·건설‧탐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 섬의 환경을 꾸미고 건축물을 지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낼 수 있으며, ‘힐링’과 ‘생존’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딩컴’에서는 섬의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협력하며 작은 공동체를 운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게임 속 NPC들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 다른 이용자의 섬에 방문해 협동하는 멀티 플레이 기능도 최대 6인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기존 콘텐츠에 더해 로컬 통신과 온라인 통신을 통한 최대 4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플레이어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함께 플레이하는 친구들과 함께 섬을 개발하거나 농장을 꾸릴 수 있으며,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자유도를 체험할 수 있다.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이 11월 6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출처=딩컴 유튜브 트레일러>

크래프톤은 새로 출시한 ‘딩컴’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 대해 “스위치 기기에 맞춰 휴대 모드와 도킹 모드 모두에서 최적화된 조작감과 부드러운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며 “UI·UX를 재구성해 휴대기기 환경에서도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로컬 및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섬을 꾸미고 탐험하는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버전 구매 유저 전원에게는 ‘배틀그라운드 코스튬 세트’가 특전 아이템으로 제공된다. 해당 아이템은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지급되며, 인게임에서 착용할 수 있다.

지난 10월 공개된 닌텐도 스위치 실사 트레일러는 출시 전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실 속 인물이 낚시, 요리, 가구 제작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을 실사로 표현해, ‘딩컴’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분위기와 생활형 콘텐츠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화제를 모았다. 크래프톤은 이번 스위치 출시를 기념해 실사 트레일러 전체 영상을 추가 공개했으며, 90초 버전 외에도 60초 버전과 에피소드별 4편의 영상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된다.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이 11월 6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출처=크래프톤>

한편, ‘딩컴’은 콘텐츠 구성 면에서 닌텐도의 대표작인 ‘동물의 숲’과 유사한 점이 많아, 콘솔 유저층 특히 휴대성과 커뮤니티 플레이를 중시하는 게이머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출시가 ‘슬로우 라이프형 인디 게임’의 콘솔 시장 확산 흐름에 부합하며, 크래프톤의 퍼블리셔로서의 입지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위치라는 플랫폼이 가지는 사용자 친화성과 글로벌 보급력은 향후 IP 확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크래프톤 측은 ‘딩컴’이 전 세계 유니티(Unity) 기반 작품 중 예술적·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글로벌 행사 ‘유니티 어워즈(Unity Awards) 17th’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Best Multiplayer Game)’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딩컴’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실물 패키지 버전은 지역별로 순차 출시‧판매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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