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개발 위해 설립
연면적 35만㎡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운영 중
베트남에서 해외 백화점 사업 중 유일하게 실적 상승

베트남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전경. <자료제공=롯데쇼핑>
롯데쇼핑이 베트남 사업 확장을 앞두고 롯데프라퍼티 하노이 싱가포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롯데쇼핑의 베트남 백화점 부문은 올해 3분기 기준 해외 진출 국가 중 유일하게 실적 상승에 성공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계열사인 롯데건설로부터 롯데프라퍼티 하노이 싱가포르 주식 2560만주를 장외에서 취득하기로 했다. 거래일자는 오는 11월 21일로, 취득 금액은 370억7400만원이다.
롯데쇼핑이 롯데건설의 롯데프라퍼티 하노이 싱가포르 지분 10%를 취득하면 해당 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롯데쇼핑은 완전 자회사 편입 배경에 대해 “해외 자회사의 추가 지분 취득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경영 효율성 확대”라고 설명했다.
롯데프라퍼티 하노이 싱가포르는 지난 2016년 2월 12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이후 같은해 11월 24일 해당 법인이 100% 출자해 롯데프라퍼티 하노이를 설립했다.
롯데프라퍼티 하노이는 지난 2023년 9월 베트남 하노이시 떠이호구에 부지면적 7만2727㎡, 연면적 35만3719㎡ 규모의 복합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정식 오픈해 운영 중이다.
최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분기 기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롯데쇼핑 IR 자료에 따르면 해외 백화점 사업 부문에 속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
롯데쇼핑이 공개한 백화점 부문 해외 사업장 3곳(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 유일하게 베트남 지역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 성장했다. 올해 1~3분기 베트남 지역 백화점 부문 매출은 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동일 기간 5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반면 중국 지역 백화점 사업 부문의 경우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일 기간 중국 백화점 사업 부문은 매출 76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지역 백화점 사업 부문의 경우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 15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 늘었다.
한편 베트남 사업 호조에 힘입어 롯데쇼핑은 롯데몰 웨스크레이크 하노이와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030년까지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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