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7일 일산 킨텍스서 열려… 역대급 규모 기대
‘지스타’ 불참한 넥슨 포함, 스마게·넷마블 등 대형사 총출동
신작 시연부터 코스프레, 미니게임까지… 팬덤 접점 확대 나서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 ‘AGF(Anime X Game Festival) 2025’가 12월 5일 개막한다. <출처=AGF 조직위원회>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 ‘AGF(Anime X Game Festival) 2025’가 내달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서브컬처’를 주제로 게임사·애니메이션 브랜드·팬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이는 연말 대표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AGF는 6회차 행사로, 그간 성장해온 서브컬처 콘텐츠 축제 중에서도 가장 주목도가 높은 무대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약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업계와 조직위 모두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메인스폰서로 스마일게이트가 참여하고, 다수의 글로벌·국내 콘텐츠 기업이 후원 및 전시 참가를 확정해 풍성한 라인업이 예고돼 있다.

AGF 2025 스마일게이트관은 킨텍스 제 1전시장의 A27구역에서 80부스 규모로 문을 연다. <출처=스마일게이트>
대표적으로 스마일게이트는 대표작 ‘에픽세븐’과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통해 부스를 마련한다. 80부스 규모의 AGF 스마일게이트관에서는 각 게임별 부스에서 미션을 달성하고 스탬프를 획득한 횟수에 따라 럭키드로우에 응모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끊임없이 개최된다. 특히 ‘미래시’는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9월 도쿄게임쇼(TGS)에 출품한 게임으로, 올해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일반 이용자들에 시연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은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한 ‘마비노기 모바일’ 부스를 AGF 현장에서 선보인다. 넥슨은 국내 게임쇼 ‘지스타’ 현장에는 불참했으나, AGF 참가를 통해 다채로운 현장 볼거리를 마련할 전망이다. 넷마블은 2017년 출시한 스테디셀러 모바일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 8주년을 맞아 AGF에 참가를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중심으로 부스를 낸다. <출처=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의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통해 서브컬처 유저층을 적극 공략한다. 관람객들은 ‘브레이커스’ 부스를 방문해 미니게임과 코스프레 포토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개발 초기부터 도쿄게임쇼, 파리 게임 위크 등 여러 글로벌 게임쇼에 참가하며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혀왔으며, 이번 AGF 참가를 통해 국내 서브컬처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NHN은 일본에서 이미 서비스를 시작한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를 한국 시장에서도 알리기 위해 AGF를 선택했다. 이 게임의 한국 포함 글로벌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NHN은 AGF를 통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네오위즈는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의 서비스 2.5주년 기념 부스를 마련해 팬 대상 이벤트를 강화했다.

NHN은 이번 AGF 부스에서 어비스디아 관련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처=NHN>
이밖에, 행사 현장에서는 단순 전시를 넘어 코스프레 쇼, 굿즈 판매, 체험형 미니게임, 개발자 토크쇼, 라이브 드로잉 쇼 등 팬들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넓히는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된다.
AGF 조직위 측은 △갤럭시 스토어 △그리프라인 △스튜디오비사이드 △메가박스 등 역대 최다 스폰서를 유치해 전년보다 규모를 더 키웠다고 밝혔다. 글로벌 플랫폼인 갤럭시 스토어는 휴식 공간과 충전·와이파이 제공존을 운영하며, 메가박스는 인기 애니메이션 상영과 콜라보 굿즈 판매를 예고했다.
이처럼 주요 게임사들이 서브컬처 특화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며 참가를 확대하는 가운데, ‘AGF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게임 종합 행사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서브컬처 중심 콘텐츠 행사로서 위상을 높여온 AGF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신작 인지도 확보와 팬 문화, 콘텐츠 산업이 교차하는 실질적인 마케팅 무대로 자리잡고 있다.
업계는 올해 지스타에 주요 게임사들의 불참이 이어지고, 서브컬처 게임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AGF가 연말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게임 행사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 서브컬처 팬들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AGF 2025’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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