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열 부사장, 2일 롯데지주 보통주 4399주 장내 매수
작년 6월부터 지주사 지분 매입 시작…“책임 경영 차원”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타워 전경. <자료제공=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올해 세 번째 롯데그룹 지주사 지분 매입에 나섰다.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주사 지분 매입에 나선데 이어 올해에만 지주사 지분 총 1만8074주를 매입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지난 2일 롯데지주 보통주 4399주를 취득했다. 취득 방식은 장내 매수로, 취득 단가는 2만7297원이다. 이로 인해 신 부사장의 취득 롯데지주 지분은 기존 3만91주에서 3만4490주로 증가했다. 신 부사장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동일하게 0.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 26일 롯데그룹의 정기 임원인사 발표 이후 첫 지주사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내역이다. 신 부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 구체적으로 박 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로 바이오사업을 공동 경영한다.
여기에 롯데지주에 신설되는 전략컨트롤 조직에서 중책을 맡아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혁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주도할 계획이다.
신 부사장은 지난해 6월, 처음으로 롯데지주를 통해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 매입을 시작했다. 지난해 6월 5일 신 부사장은 롯데지주 보통주 7541주를 취득 단가 2만5862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당시 신 부사장은 글로벌·신사업을 담당하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를 역임했다.
여기에 신 부사장이 처음 롯데지주 지분 매입을 시작한 직후인 6월 26일, 일본 롯데홀딩스는 일본 도쿄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 부사장을 당시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 롯데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일본 광윤사와 일본 롯데홀딩스가 있다.
이후에도 신 부사장은 지난해 9월 롯데지주 보통주 4255주, 12월 롯데지주 보통주 4620주를 장내 매수했다. 올해에도 지난 6월 롯데지주 보통주 9507주, 9월 롯데지주 보통주 4168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기업 가치 제고와 책임 경영 차원에서 조금씩 매입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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