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 에이스팩토리 100% 지분 인수…“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전환”

시간 입력 2025-12-10 17:27:25 시간 수정 2025-12-10 17: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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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F&C가 캐리소프트 유상증자에 참여…양사 간의 장기적 협력 구도 강화
에이스팩토리 인수·팀호프 투자 소식도 알려…매니지먼트∙제작사업 본격 진출

캐리소프트는 넷마블 F&C의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에이스팩토리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캐리소프트>

캐리소프트는 넷마블 F&C의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에이스팩토리 지분 100%를 인수,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캐리소프트는 거래 종결 이후 신규 콘텐츠 라인업, IP 확장 로드맵, 통합 전략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에이스팩토리는 배우 이종석, 이준혁, 유재명, 염혜란, 윤세아, 이규형, 장승조, 최대훈 등 총 35인의 배우가 속한 배우 매니지먼트이자 드라마 제작사이다.

드라마 제작으로는 ‘비밀의 숲’ 시리즈부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인사이더’, ‘지배종’, ‘좋거나 나쁜 동재’ 등 폭넓은 작품을 선보여왔다. 특히 ‘백상예술대상’ 대상에 빛나는 드라마 ‘비밀의 숲’ 시리즈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하며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캐리소프트는 애니메이션, 유튜브 기반 콘텐츠, 웹콘텐츠 등 다층적인 IP(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해왔으며, 에이스팩토리 인수 후 IP 기획-제작-배급까지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구조로 완성 될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포맷의 실사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역량 확보를 통해 통합 콘텐츠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캐리소프트는 ‘팀호프(TEAMHOPE)’에 대한 투자 소식도 함께 전했다. 팀호프는 변요한, 이하늬, 엄태구, 권율 등 대세 배우들이 모인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향후 캐리소프트와 캐리소프트의 자회사인 에이스팩토리와 다양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번 인수와 투자는 캐리소프트가 추진 중인 기업 구조 혁신과 콘텐츠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의 핵심 단계로 평가된다.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재원을 기반으로 신규 IP 개발, 사업 확장, M&A, 글로벌 협업 등 중장기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일 넷마블 F&C가 캐리소프트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양사 간 장기적 협력 구도도 강화될 전망이다.

캐리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및 투자 건은 향후 캐리소프트가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웹콘텐츠, 게임 등 다양한 장르 간 융합을 통해 K-콘텐츠 경쟁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진채연 기자 / cyeon101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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